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원주시의회  siheung city council

×

소통과 존중의 화합의회, 시민의 행복을 채워가는 정성의정

홈 > 의회소식 > 건의서 및 성명서

원주시 <소초면⟶치악산면> 지명 변경 건의문

  • 프린터
  • 의회홈으로
  • 이전으로
  • 공유하기

건의서 및 성명서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원주시 <소초면⟶치악산면> 지명 변경 건의문 원주시의회 2025-03-10

원주시 <소초면치악산면> 지명 변경 건의

 

최근 지역 브랜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보다 상징적이고 경쟁력 있는 행정구역 명칭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명칭은 단순히 지리적 구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원주시소초면이라는 명칭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부족하며, 외부인들에게 직관적으로 지역의 특징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문화적 배경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지역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치악산 중심부에 위치한 소초면을 치악산면으로 변경하여 효과적인 지역 브랜드 창출 대안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닌 명산입니다. 소초면은 치악산의 주요 입구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라시대 창건된 대표 사찰인 구룡사가 위치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지리적, 역사적 명분도 충분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초면이라는 명칭은 외부인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치악산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할 때도 인위적으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치악산면이라는 명칭은 직관적으로 치악산을 연상시키며, 외부인들에게 지역의 대표성과 고유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함으로써 지역인지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황장목길, 세렴폭포를 오르는 숲길, 치악산 둘레길의 일부인 구룡길과 같은 명소들은 자연경관과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갖추고 있어, 치악산면이라는 명칭과 연계될 때 지역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강화하여 관광객 유입증가, 숙박관광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등으로 이어져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치악산면이라는 명칭이 정착되면, 치악산 배, 황골엿, 두부 등 지역 특산품들이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감으로써 신뢰를 얻고, 이는 경쟁력 있는 홍보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악산면으로의 지명 변경은 외부인에게 차별화된 소초면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여 지역 정체성 강화와 원주시 지역 브랜드 네이밍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직관적이고 대표성 강한 행정구역 명칭은 행정적 효율성을 높이고, 원주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체계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하여 신속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2025310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