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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원주 개최 촉구 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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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서 및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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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원주 개최 촉구 건의문 원주시의회 2025-03-17

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원주 개최 촉구 건의문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유지에 직결되는 핵심 산업으로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이 가진 공익적 가치는 생태환경 보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국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는 국가 기념행사로 농업인의 날을 매년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30회를 맞이하는 올해 농업인의 날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 증가, 글로벌 식량위기,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복합적 난제를 마주한 우리 농업·농촌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농업인의 날은 원주에서 1964,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사상(三土思想)을 바탕으로, “()” 세 번 겹치는 111111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시초가 되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주와 농업인의 날은 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며, 국내 농업 발전을 함께 견인해 왔습니다. 원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친환경 농업, 스마트 농업, 로컬푸드 활성화 등 농업혁신에 앞장서 왔습니다.

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가 원주에서 개최된다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환기하여, 농민들의 헌신과 노고를 재발견하고 그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확산할 수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민 소득 안정,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뿐 아니라, 농촌 인구 유입 및 도농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원주의 역사적·문화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농민과 시민,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미래 농업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이 직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입니다.

 

하나, 정부는 농업인의 날의 역사적 의미와 원주시의 공로를 인정하여, 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의 원주 개최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농촌과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원주시의 선도적인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농업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지를 원주시로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

 

2025314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