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따뚜의 존폐에 대하여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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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전병선 | ![]() |
회기 | 제145회 | |
일시 | 2011-02-10 | |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원주지역 현안 중의 하나인 원주따뚜의 존폐에 대하여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 동안 원주따뚜를 사랑해 주셨던 원주시민 여러분들과 따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뜻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 따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새로운 100년, 새로운 1000년 이 시작되는 2000년도에 화해와 협력,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뉴밀레니엄의 원년인 동시에 불행을 상징하는『6·25전쟁 50주년』을 기념하여 피 흘려 싸웠던 피아의 군인들이 함께 모여 『새천년의 평화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원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1회 원년에는 중앙부처와의 사전협의로 강원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국인 미국, 영국, 터키 등 16개국과 적대국인 러시아와 중국 군악대를 초청하여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2002년도까지는 공동으로 세계평화 팡파르라는 행사 명칭으로 개최되었고, 2004년도부터는 재단법인 원주국제타투를 설립하여 명칭 또한 ‘원주따뚜’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국비와 도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67억 원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따뚜공연장을 갖추게 되었으며, 원주따뚜는 어느 정도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 상징으로 시민들에게 각인되어, 영국의 에딘버러 타투와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타투와 함께 세계 3대 군악축제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주따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군 관련 축제를 시작했지만, 지난 2007년부터 진해시와 계룡시에서 원주따뚜를 벤치마킹하여 진해시는 진해 벚꽃축제 기간에 ‘국군의장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로 시작하였고, 충청남도의 계룡시는 ‘군문화 축제의 부대행사’로 군악대의 마칭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2008년도 개최한 계룡군 문화축제는 우리 따뚜와 성격이 비슷한 축제였으나 대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원주따뚜는 2004년도에 원주시의 재단설립에 따라 원주시에서 200억 원 이상의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소모성 축제로 전락되고,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미하였으며, 따뚜사무국의 운영능력이 미흡하여 공연내용도 당초 취지에 반하여 관현악과 고교마칭 쪽으로 방향이 선회돼 마침내 재단 자체가 해체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세 가지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에서 지정하는 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야 합니다. 원주따뚜는 지난 2003년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관광 분야의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군악이라는 독창적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정부에서 지정하는 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지 못하여 국비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 받아야합니다. 둘째, 행사 공동주최기관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1군사령부이어야 합니다. 1군사령부가 원주에 주둔하여 있으므로 원주시와 함께 주최의 큰 축을 맡겨 함께 가야 합니다. 전국적인 행사인 국군의 날 기념식 등을 원주에서 실시하는 방향과, 1군에서 주관하는 야전군 페스티벌을 부활시킬 수 있는 방법은 1군사령부 내에 행사전담반을 두고 행사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공군에어쇼, 군악대공연 및 군악대의 시내 퍼레이드, 고공강화, 무기체험전시관 등 군문화 축제의 결정판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원주따뚜 행사기간 동안에 감영제와 한지문화축제, 중소기업상품, 원주농산물 판매 등을 통합하는 것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겠습니다. 원주 경제를 위해 국내외 공연팀을 원주에 체류시킴으로써 지역의 상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외지인의 방문 소비를 유발할 수 있는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와 연대해 가능한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예산 확보 방안을 찾아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야 하며, 1군사령부와 협력하고, 원주시의 모든 행사를 조정․통합하여 많은 관람객이 찾는 축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원주에서 군사도시 탈피에 노력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서라도 1군사령부와 함께 협력하여야 하며, 이참에 1군사령부 영내에 있는 군사 역사관도 원주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군과 단절이 아닌 공조함으로써 원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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