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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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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구제역으로 인한 간이급수시설 대책에 대하여
발언자 김홍열 김홍열 의원
회기 제145회
일시 2011-02-15
  김홍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황보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시정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 애쓰시는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전례가 없던 구제역으로 축산인들은 물론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또한 한파와 이상기온으로 세계 농산물가의 급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올라 서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농촌은 잦은 강우와 폭우로 그 어느 해보다 피해가 커 농가의 실질 소득이 크게 감소한 한 해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구제역의 창궐과 한파로 인하여 계곡수를 수원으로 하는 간이급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은 실로 엄청난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구제역 관련입니다.

  사상 초유의 구제역 사태는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시에서 시작해 12월 23일에는 원주시에서도 발생되어 지금까지 72,000마리를 살처분하였으며, 매몰작업 역시 한겨울 작업과 너무도 많은 양으로 인해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축산인들의 시름과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밤낮으로 살처분과 초소, 상황유지 근무에 시달리다 과로로 숨진 공무원들이 전국적으로 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입니다. 우리 시 공무원들도 하루 평균 180여 명 이상이 구제역 방제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너무도 힘들어하거나 두통에 시달리거나 살처분에 동원되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이 없는지 잘 살피셔서 제2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살처분 농가와 유통금지로 인하여 피해를 당하는 농가에 대하여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해 대상 농가를 전수 조사하여 취업을 원하는 가구는 취업을 알선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언제 어떤 방법으로 축산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그 설계 또한 우리 시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농가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간이급수시설 문제입니다.

  우리 시의 농촌에 주로 산재해 있는 간이급수시설은 170개입니다. 계곡수를 원수로 활용하는 곳이 27개소인데 그중에 이번 한파로 단수가 되어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곳이 8개소입니다. 그림으로 8개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보며)

  지금 보이는 곳이 문막읍 비두리 방아실입니다. 이 급수시설로 16가구가 먹고 있는데, 영하 15~16도 내려가니까 계곡수가 얼어붙어서 물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저렇게 호스를 설치하면 그 다음날 또 얼어붙고, 또 하나 설치하면 또 얼어붙고 그래서 저 위에 돼 있는 것처럼 PVC관을 설치했습니다. 그래도 또 얼어붙어서 결국에는 소방서에서 지원을 해서 해소를 했습니다.

  다음은 부론면 손곡리입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저게 얕게 묻혀서 얼어붙어서 물이 안 나와서 고생을 한 마을입니다. 

  다음 여기는 문막읍 후용2리입니다. 

  여기 지점에서 150m 위에 부분에 물탱크가 있습니다. 그 물탱크에 소방차로 물을 밀어 올려야 합니다. 저것도 부족해서 급수차를 지원받아서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그 추운데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장 등이 나와서 급수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음 네 번째는 사진을 준비 못했습니다마는 문막읍 동화2리입니다. 

  여기 역시 계곡수를 원수로 하고 있는데 관로와 원수가 얼어서 소방서와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급수를 하였습니다. 더욱이 기가 막힌 일은 혼자 사시는 노인들은 멀리 사는 딸, 아들네 집으로 가시는 바람에 보일러, 화장실이 다 얼어 터졌습니다. 그런 농가가 한두 농가가 아닙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 쓰는 대소변 장비를 이용하여 처리하신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설을 맞이해서 남들은 온 가족이 모여서 즐거워하지만 여기 있는 가구들은 물 받느냐고 고생이 여념이 없었습니다. 

  물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 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8개소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10억여 원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사업비를 확보하여 8개소에 대하여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은 광역상수도로 공급하고, 후용리는 인근 지방도에 광역상수도가 지나갑니다. 문막 동화2리라든가……. 또, 암반관정이 필요한 곳은(비두2리 방아실) 암반관정을 설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여 다시는 그러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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