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농복합도시 환경의 문제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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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류화규 | |
회기 | 제124회 | |
일시 | 2008-08-20 | |
류화규 의원입니다.
농촌과 분리되어 불균형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 환경은 농업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잃어버림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도시민의 삶을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한 예로, 녹지의 감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열섬화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의 경우를 살펴보면 2020 원주도시기본계획의 목표는 45만을 내다보며, 산지녹지는 개발로 인해 점점 없어지며, 이렇듯 도심 과밀화현상과 녹지의 감소는 도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농지의 감소, 개발제한지역의 해제 등 개발로 인한 녹지의 훼손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공간을 녹지로 바꾸지 않으면 미래의 도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멈추고 큰 재앙과도 같은 환경문제에 부딪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도심 속의 녹지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삶의 질의 향상시키는 지름길입니다. 담장 없애기, 공개공지 보존 및 복원, 옥상·벽면 녹화 등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한 민간녹화 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보다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의지를 갖는 주체를 만나려면 도시농업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농업의 효과를 체험하고 활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은 주택가 골목골목 자투리 땅, 햇볕이 드는 공간, 옥상 등 버려져 있는 회색의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도시를 푸르게 설계하려는 단체의 사업에 도시농업이 적극 도입되어야 합니다. 제도적 지원 체계, 즉 관련 규정이나 조례에 대한 재제정과 관련 부서 간의 협력 체계 구축도 필요합니다. 앞에서 도시의 녹지율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지만 농촌과 분리되어 불균형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환경은 생물, 대기, 토양환경의 보존, 문화·정서·여가·교육기능 등 농업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잃어버림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도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녹지의 감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열섬화현상으로 여가공간의 부족과 공동체 문화의 위기에 따른 도시공간은 건조하고 메마른 삭막함을 연상하게 합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을 도시에서 회복하는 절실한 요구와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전 국민적 이해를 도모하며 농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도시에서 실현하여 도시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원주시를 “푸른 도시”, “숨쉬는 도시” 가꾸기 운동을 전개 실천하려면 강력한 관련 규정을 제정하여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풀뿌리 시민운동과 결합함으로써 더욱 빛을 내며 도시농업에 대한 녹지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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