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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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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원주시의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건설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의 필요성
발언자 김학수 김학수 의원
회기 제151회
일시 2011-11-25
  김학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정 발전에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400여 공무원 여러분!

  전국 유일의 기업도시, 혁신도시 유치와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이란 호재를 바탕으로, 우리 원주시는 중부지방의 거점 도시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자 힘찬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주~여주 수도권전철 연장, 덕소~원주 간 복선 전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 등 녹색교통 철도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와 우리 원주시를 연결하게 되는 제2영동고속도로를 시작하는 등 국가주도 SOC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선거구 분구를 통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에 적극 앞장서게 될 국회의원 2명 선출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원주시 안팎으로의 빠른 발전과 역동 속에는 32만 원주시민의 뜨거운 염원과 기대가 어우러져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 원주시의 살림살이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고민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앞으로의 바람직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시 발전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도로망 확충 등 사회간접시설의 구축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본 의원은 우리 원주시의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건설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0년 말 기준 원주시 시․군도 전체 768km 중 약 466km가 포장․개설되었으나 아직도 302km가 미개설도로로 남아 있으며, 언제 시작하게 될지도 모르는 실정입니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되어 길게는 몇십 년 동안 시행되지 않아 낡은 집수리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궁핍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많은 시민들이 책임 없는 행정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단지수의 아파트가 건설되어 입주하였지만 출퇴근 시, 차량 정체와 아이들의 학교 통학로가 제대로 개설되지 않아 가슴을 졸이는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매년마다 하늘 탓만 하며 집중호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피해시설만을 근근이 보수해 나가는 식의 수방대책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서민들의 기본적인 삶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대한 원주시의 관심이 너무나도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예산반영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화면을 보며)

  최근 5년간 우리 원주시 인구 및 차량등록 변동 추이 대비 도로, 하천 등 원주시 대형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건설과의 예산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6,000명에서 7,000명의 인구 증가와 4,000~5,000대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늘어나는 데 반하여 건설과 예산이 지난 2008년에는 889억 원, 2009년에는 1,176억 원이던 예산이 2010년에는 549억 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금년에는 471억 원이며, 내년도 당초예산에는 약 360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맨 뒤 그래프가 건설과 예산입니다. 2009년도에 1,176억 원이죠. 내년 예산이 360억 원으로 약 1/3 정도로 감소된 상황입니다. 두 번째 그래프는 인구 증가하는 그래프입니다. 매년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이죠. 자동차 등록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축소 등 당초계획과 같이 추진되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이렇듯 준비되지 않은 우리 원주시의 내부 상황과 향후 주민들의 편익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가 하는 불확신감이 기인하지 않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 주도의 대형 사업들이 우리 원주시 주변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 볼 때 수도권과 더불어 강원도 전역은 물론 충청, 경상도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교통 허브 도시로서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접근성 측면으로만 도시 발전을 바라는 것은 자칫 거쳐 지나가는 허울만 좋은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것입니다. 경제, 사회, 문화, 관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원주시는 멀지 않은 장래에 50만 인구의 도시를 꿈꾸며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봄에 알차고 튼실한 씨앗을 뿌리지 않는 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자연 이치와 같이, 도시 발전의 근간인, 사회 기반시설의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할 때 행복하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푸른 원주가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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