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대비 대책 관련 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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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전병선 | ![]() |
회기 | 제151회 | |
일시 | 2011-12-16 | |
전병선 의원입니다.
존경하옵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를 만들기 위하여 힘쓰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4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에도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가 잦아 이에 따른 철저한 다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지난 연초에 잦은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하여 교통마비와 계량기 동파, 그리고 여름에는 전력 부족으로 정전 등 우리 실생활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걱정이 되는 마음입니다. 최근 들어 이상기온현상으로 인하여 서울 지역은 지난 2010년 1월 4일 100년 만에 폭설이 내렸으며, 2월에는 동해안지역에 가히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폭설로 인하여 제설장비 자재 부족으로 인한 제설작업 지연은 물론, 차량 고립에 의한 물류 수송이 중단되는 등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설에 의하여 사회적․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겨울 우리 원주시는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 지속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가정용 수도 계량기가 1,006건이나 동파되고, 급수관이 파열되는 등 서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여름에 이상고온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순간적인 과부하상태에서 전국적인 정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번 겨울에는 이상 저온에 따른 전열기 사용급증으로 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이제는 통상적인 겨울철 자연재해가 아닌 심각한 재난 수준으로 여기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온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올겨울 원주시는 총 13억 4,000만 원의 역대 최고의 재난 대비 예산을 투입, 예상치 못한 폭설까지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설시스템을 강화하여 예비특보단계부터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하화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과 신속한 재난상황보고 체계 구축 등 한발 빠른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 개설 및 교통소통 대책으로 시청로 등 70개 노선 287.6km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차량 18대 등 83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1,270톤, 상습 결빙구간에 제설함 342개소와 방활사 381개소 설치 등 제설자재를 사전 비축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권역별로 책임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복구를 위해 상하수도사업본부에 기동수리반 3팀과 수도 공무소 10개 업체를 배분 처리하여 조속한 계량기 교체를 도모하였으며, 아파트용 동파방지비닐 2,000매와 주택용 동파방지팩 3,000개, 포장복구 자재 록하드 200포를 확보하는 등 액션 1, 2, 3단계를 적용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겨울철 전력 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원주시에서도 어제부터는 겨울철 적정전력을 위해 시간대별 비상대기 중에 있습니다. 또한 폭설에 의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경사 결빙지역 등 마을 이통장 중심으로 현장재난관리관을 운영하고 재난발생 시 경찰, 교육청, 군부대, 한전, 건설협회 등 업무지원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간선도로는 읍면동별 책임관을 지정․운영하는 등 민관군 협력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이처럼 겨울철 예상되는 재난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원주시 재난 관련 부서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되는 것은 겨울철 재난발생 시 사후 조치하는 계획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한 유비무환의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입니다. 매년 매스컴을 통하여 겨울철 재난대비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상황에서는 협조와 대비가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대설에 대비 시민들은 자가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하여야 하며, 스노우체인 구비 등 장비 휴대와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관련 조례 홍보와 동파방지 매뉴얼을 적용해야 합니다. 전열기 사용 억제 등 선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의식함양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난관리계획과 실제상황이 일치될 수 있도록 겨울철 재난 대처요령과 예행연습, 재난문자전송서비스, 재난경보방송 운영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민홍보를 추진해야 되고, 재난대처 체계에 대해 관리상황과 현장점검을 통한 현장밀착형 상황관리를 실시하시기를 바랍니다.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거운 겨울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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