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건강문화센터와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상가 활성화 위한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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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김명숙 | ![]() |
회기 | 제153회 | |
일시 | 2012-03-22 | |
김명숙 의원입니다.
원주건강문화센터는 원주시가 1992년 12월, 시가지 주차난 해소 목적으로 구 군인극장 터를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던 곳에 민간 자본을 유치, 상가건물을 건립하여 지방재정 수입을 확충하고, 중심 시가지 상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97년 7월 (주)대우를 사업시행자로 선정, 원일프라자 신축사업을 착공하였으나, 착공 이후 IMF, 시공사 부도, 공사 중단 및 소송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원주건강문화센터로 2008년 12월 16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총 공사비 627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397㎡의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지하 4층에서 지하 1층까지는 차량 299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하 1층과 연결되는 지하상가는 문화․전시공간과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커다란 광장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시민문화센터에서는 시민들의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ㆍ창업을 위한 기술교육과 취미교육,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능력 개발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며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특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재 꿈나무 방학교실의 초등학생부터 65세 이상의 실버대학에 이르기까지 연간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보건소에는 임산부교실 및 예방접종을 위해 영유아를 동반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상가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자가용 이용자들은 지하주차장으로 통행하게 되고 도보로는 지상으로 출입하게 되어 있어 지하상가에는 통행인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상가가 침체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22개 점포 중 현재 11개의 점포만 운영될 뿐 11개소는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아울러 업종의 제한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만남의 광장은 지나가다 보면 알콜중독자나 노숙자의 잠자리로 전락하여 너무도 적막하고 공포감마저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기존 입점했던 점포들은 임대료조차 내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하상가에는 현재 여건상 특성화된 테마상가가 아니면 유지되기 어려운 실정으로 공공목적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춘천과 강릉에는 보육정보센터가 있어 보육에 필요한 정보와 도서, 용품, 장난감 등을 임대해 쓸 수가 있습니다. 보육정보센터는 보육 관련 종사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하여 보육시설 운영의 질적 향상과 지역 특성에 기초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 제1의 인구를 자랑하며 보육시설도 제일 많은 우리 원주시에는 이러한 시설과 시스템이 없습니다. 저출산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 중에 육아 부담을 줄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지하상가에 보육용품 및 도서 판매 전문상가와 더불어 도서 및 장난감대여점, 영유아용품 교환코너, 벼룩시장 등을 만들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값비싼 영유아 물품들을 구입하지 않아도 임대하여 쓸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필요 없게 된 물품들을 나누어 쓸 수 있는 기부문화도 형성될 것이며, 녹색생활 실천도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둘째, 이원화되어 있는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일원화시키는 것입니다. 현재 지하상가를 관리하는 건설과와, 건강문화센터를 관리하는 시민문화센터가 이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업무분장의 재조정을 통하여 시민문화센터에서 할 수 있도록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하고 현장감각이 반영되는 처리와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시민문화센터 교육 과정에 제빵‧제과과정이나 커피 바리스타과정, 밑반찬 만들기 등의 과정들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후에도 개인 창업 이전에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 기회를 제공, 싼 가격으로 시민에게 판매하여 창업의 노하우도 익힐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건강문화센터와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 가면, 사람이 있고 음악이 있고, 볼거리가 있고,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아울러 좋은 시설에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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