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력사용 급증에 따른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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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전병선 | ![]() |
회기 | 제159회 | |
일시 | 2012-11-26 | |
전병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채병두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년도 이제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채 한해가 저물어가고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추워지는 날일 수록 하루 최대 전력 사용량이 종전 여름철에서 겨울철로 이동하기 시작 했으며, 지난주 적십자사와 광물자원공사가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착공식에 참석하여보니 정말로 추워지는 날씨였습니다다. 이에 따라 전열,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 질 수밖에 없는 계절로, 전열기 사용이 많아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정전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고 커지는 시기입니다. 정부에서도 겨울철 전력난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빌딩이나 기업에는 강제 절전을 실시하고, 대신 피크타임을 피하면 전기요금을 깎아줍니다. 수요를 최대한 줄여 올겨울 Black out(대규모 정전사태) 위기를 막으려는 것입니다. 지난해 여름, 우리는 처음으로 블랙아웃을 경험하면서 전기의 소중함을 실감했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급격히 떨어지자 전력 거래소가 순차적으로 지역별 순환 정전을 시행하여 전국 동시다발적인 블랙아웃이라는 점에서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었으며, 암흑천지의 차원을 떠나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루었습니다. 급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전국 곳곳의 엘리베이터에 3,000여 명이 갇히고, 2,800여 곳의 신호등이 꺼져 아찔한 상황이 지속되고, 200만 가구의 전기가 끊기면서 양어장과 수족관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고, 음식점, 상가와 중소기업의 업무가 마비되는 등 피해을 경험했고, 정부는 이날 620억 원 상당의 금전적인 피해를 가져 왔다고 추산했습니다. 전력은 모든 사회 인프라와 산업혁명의 기반이며, 이 때문에 전력 부족은 사회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산업 생산성 저하와 제조업의 해외 이전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로 전기 사용이 급증할 경우 지난해 여름에 발생했던 대규모 정전사태가 또 다시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주시 청사 월별 전력 사용량을 비교하면, 지난 8월에는 313,000㎾h를 사용했고, 겨울인 1월에는 326,000㎾h 사용했습니다.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겨울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올겨울 블랙아웃 위기를 막으려고 각 아파트에 정전 대비 비상용 예비발전기 가동시험도 벌이고 있는 실정이고,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을 위해 평상 시에는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대신 사용량이 많은 날짜·시간대 사용분에 대해서는 3∼5배의 할증요금을 물리는 전력 피크 요금제도 도입을 밝혔으며, 공공기관 19,000개에 대해서는 섭씨 18℃ 유지와 개인 전열기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또한 전력수급 비상 시에는 공공기관․대형건물의 난방기를 순차 운휴까지 시키는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대학가에서도 겨울철 전기 20% 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며, 내복을 입고, 겨울철 전기를 아끼는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관건은 에너지 절약입니다. 전력수급 위기 사태는 지자체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 전환과 절전의식 향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작년 블랙아웃 사태를 겪으며 정전이 얼마나 큰 경제적 타격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 시키는지 경험했습니다. 전력수요가 많은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전기장판, 전기온풍기 등 전열, 난방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TV, 컴퓨터, 충전기 등은 사용시간 외에 플러그는 뽑고,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은 완전 소등하는 습관을 갖어야 하며, 실내 적정 온도는 20℃ 이하로 유지하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절전의 생활화는 당장의 요금을 아끼는 것과 더불어 국가 경제와 산업을 지키는 소중한 일입니다. 부족한 전력을 아껴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당장 전열기의 온도를 1℃만 낮추고 불필요한 플러그를 뽑읍시다. 범국민적 절전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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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회 | 전병선 | 전력사용 급증에 따른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필요 | 2012-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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