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도심의 볼라드 문제점과 개선방안
발언자 류인출 류인출 의원
회기 제161회
일시 2013-03-20
   류인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도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미관개선을 위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 일명 볼라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볼라드가 오히려 보행을 방해하고 장애물이 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해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볼라드가 자전거 통행에 장애물이 되고, 이로 인해 다치는 사람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볼라드의 설치는 관련 법령에도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방해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설치하고, 반드시 필요한 장소에 선택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주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볼라드 실태를 파악하였습니다. 볼라드로 인한 문제점들을 사진 자료를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손․망실된 볼라드입니다. 넘어지고 없어져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환경을 나쁘게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넘어지고 뽑혀나가 뒹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불필요한 곳에 설치된 볼라드입니다. 

   위쪽 사진은 좁은 보도에 볼라드가 있어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볼라드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곳에 설치되어 통행에 장애물이 되고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과다하게 설치된 볼라드입니다. 차량 폭이 대부분 2m 이상 되기 때문에 볼라드의 간격을 차량이 직각으로 진입 가능 구간은 2m로 하고, 차량이 비스듬하게 진입 가능한 구간은 3m 정도로 해도 무방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한 곳에 과다하게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입니다.    

   폐타이어 등을 볼라드에 씌워 보행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다음입니다. 

   자전거도로 경계를 위해 볼라드를 설치하였으나 볼라드가 많이 망가진 걸로 보아 차량사고가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볼라드 앞쪽에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입니다. 

   기준 미달의 볼라드입니다. 볼라드는 보행자 신체상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기준 높이는 80∼100㎝로 하고, 외곽직경은 10∼20㎝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과 같이 볼라드 폭이 너무 크고, 높이가 낮게 설치되어 한눈팔다가는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볼라드 간격은 1.5m 정도로 하도록 되어 있으나 좁게 설치되어 통행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다음은 보도 턱 낮추기 사업으로 인해 경사가 심해 평상시임에도 아주머니가 걸어가는 게 불안해 보입니다. 이처럼 과도한 턱 낮추기로 인해 겨울철 결빙 시에는 아예 다닐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보도 턱 낮추기를 하였으나 턱이 높아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힘듭니다. 이와 같이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가 보행환경을 망치고 있습니다. 볼라드 하나당 비용도 30∼40만 원에 달합니다. 설치비용까지 합치면 그 금액은 더 늘어납니다. 

   우리 원주시는 안전도시과를 설치하여 안전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디자인과를 설치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현재까지 182개의 설치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볼라드의 과다한 설치를 지양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미관을 개선해야 할 때입니다. 횡단보도 구간과 보도 진입로 구간에 대한 턱 낮추기 사업방법의 개선을 건의합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 개선 사진입니다.    

   첫 번째는 현재처럼 횡단보도 및 보도 진입로 전체 구간에 대해 턱 낮추기 사업을 실시하지 말고, 횡단보도 구간 중 1.5m 정도만 낮추는 방법으로 개선할 것을 건의합니다. 최소 폭 1.5m 정도만 낮추어도 노약자나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게는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보행자가 많고 횡단보도 폭이 넓은 곳은 경우에 따라 2개소를 만들면 됩니다. 볼라드가 없어져 도심미관 개선되고 경사면이 적어 보행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노약자들이 통행하는 데에도 전혀 불편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볼라드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도 위치 등을 감안하여 최소한 개수만 설치하여야 할 것이며, 현재 설치된 볼라드의 실태를 일제히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하여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본 의원이 건의한 내용이 수용된다면 우리 시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작은 정책이지만 시민의 삶의 질은 향상되고, 시의 예산 낭비는 줄어들 것입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들은 수년 전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다소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도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제161회 김홍열 양양∼제주 항공노선 개설 신중해야 한다 2013-03-20
제161회 류인출 도심의 볼라드 문제점과 개선방안 2013-03-20
제160회 이상현 소초면을 치악산면으로의 계명 제안 2013-01-31
제160회 박호빈 안정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대한 방안 제시 2013-01-31
제160회 김홍열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에 편입되는 토지 일괄보상 해야 한다 2013-01-31
제160회 권영익 캠프롱부지 주한미군공여지 반환에 따른 사전사용 및 향후 개발방안 2013-01-28
제160회 전병선 따뚜야외공연장에 대한 활용대책 마련 시급 2013-01-28
제159회 박춘자 교도소 이전사업 백지화 발표 이후 추진방안 2012-12-17
제159회 박호빈 보조금 예산의 순기능 강화 2012-12-17
제159회 전병선 원주천 재해예방과 종합활용 계획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