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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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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관련한 서원주역, 남원주역, 만종역 주변 개발계획 수립 시급
발언자 김학수 김학수 의원
회기 제162회
일시 2013-05-15
   안녕하십니까? 김학수 의원입니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400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채병두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발언할 내용은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개설되는 서원주역, 남원주역, 만종역 주변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철도 르네상스라는 말을 합니다. 

   철도는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탁월한 수송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교통수단의 의미뿐 아니라 인구이동, 관광객의 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역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악했던 철도 SOC사업이 최근 들어 원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중앙선 복선전철은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까지 구간이 완료되어 운행되고 있고, 서원주역에서 제천까지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원주~강릉 복선철도사업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성남~여주 수도권전철사업 중 미개설구간 일명 Missing 구간인 여주~서원주역을 연결하는 사업도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이전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원주시민들의 열망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국가철도망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개설되는 3개의 역 중 남원주역 주변은 도시개발사업본부에서 남원주역 일원 개발사업 타당성 용역을 끝내고 사업시행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객역인 서원주역과 화물. 여객 공용역인 만종역 주변에 대하여는 2030 원주도시기본계획에서도 개발방향조차 언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만종역은 원주에서 강릉으로 가거나 강릉에서 원주로 올 경우 원주시 중심에서 서원주역 보다는 만종역이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만종역을 더 많이 이용하리라 예상 됩니다. 곧 다가올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여 원주는 수도권과 외국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주의 관문인 역에서 내렸을 때 역 주변이 난개발이 되어 있다면 원주에 대한 첫인상이 어떻겠습니까? 

   역 주변을 택지개발 방식에 의한 일괄 개발보다는 원주 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상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수립이 절실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원주를 중심으로 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 2018년 이내에 완료되는 점을 감안하여 지금부터 역 주변 개발계획을 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고민하는 일을 시작 할 때라 생각됩니다. 

   갈이천정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시기가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야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원주시는 앞으로 4∼5년 앞을 지금 꼭 내다보며 시기와 때를 놓쳐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저의 제안이 집행부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경청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