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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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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주변지역에도 관심 갖기를 촉구하며
발언자 김홍열 김홍열 의원
회기 제164회
일시 2013-09-09
  안녕하십니까? 문막·호저·지정·부론·귀래면 출신 김홍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주변지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5분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문막은 1995년 도농통합으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지 20여 년이 흘러가고 있지만, 도시환경,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채 도시인지 농촌인지 정체성이 없는 그야말로 정체된 도시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뒤에는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두 건의 중요사안이 있습니다. 본 건에 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문막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신구휴엔하임 아파트 관련입니다.(이하 “신구아파트”라 하겠습니다.) 본 아파트는 원주에서 문막으로, 서울에서 원주 또는 문막으로 진입 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축하다 멈춰버린 건물입니다.

  신구아파트는 문막읍 건등리 1,44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842세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건물입니다. 2006년 8월 30일 사업 승인되어 그 이듬해인 2007년 4월 13일 착공돼 2008년 4월 21일 공정률 36%로 신구건설 주식회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지된 채 5년 5개월의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 문막 원주시의 관문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제점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문막 인구증가 발전에 크게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진을 올려주시죠. (자료화면을 보며) 보시는 바와 같이 흉물로 오랫동안, 5년 5개월 동안 방치되어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다음 사진 보시죠. 편도3차선인 도로가 갑자기 1차선으로 좁아집니다. 편도3차선으로 가다가 1차선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왼쪽이 바로 문막I.C입니다. I.C와 이 도로 사이가 좁아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따라서 도로공사와 협의하여 문막에서 원주방향으로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것을 검토해볼 만도 합니다. 그리고 빨리 이 아파트 공사가 재개돼서 3차로 도로라도 개설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몇 차례 시행사에 공사 재개토록 협조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만, 더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둘째, 문막지구 도시개발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문막리와 건등리 일원의 114만 4,000㎡(34만 6,000평입니다.), 2009∼2020년까지 1,885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 상업, 교육, 문화도시로 계획인구 17,000여 명이 증가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이 지역주민들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2008년 예비타당성조사 착수하여 2009년에 준공, 문막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2010년에 준공되어 민자 유치코자 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또한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왜 중단되었는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해당 지역주민에게 설명한 바 없고, 단지 땅 100만 원에 사서 분양을 내면 300만 원이 되는데 300만 원에 누가 땅을 사겠느냐는 얘기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막지역의 실태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문막읍의 인구변화 추이입니다. 다음 도표 주시죠. (자료화면을 보며) 도표를 보시는 바와 같이 2012년을 100으로 봤을 때 연도별로 변화추이를 볼 수 있게 퍼센티지를 매겨놨습니다. 13년간의 인구추이인데 2010년에 17,000여 명이던 게 약간씩 올라가서 - 여기 화면이 잘 안 보입니다만 - 이 해에 최고 19,255명까지 이르던 것이 서서히 감소해서 다시 지난해 19,491명으로 13년간 전혀 2만 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밑의 표를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2010년 1월 원주시 인구가 307,882명이었습니다. 문막인구가 18,838명, 2012년 12월 원주시 인구가 326,321명으로 6% 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문막은 3.5% 늘었죠. 그러니까 시 전체가 문막의 2배 정도 인구가 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문막읍의 인구는 2만 명을 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앞서 제시한 두 가지의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방치하고 있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래서 저래서 안 될 것이라 한탄만 하고 있을 게 아닙니다. 중앙정부에만 균형발전을 외칠 게 아니라, 우리 시에서도 균형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됩니다. 문막만이 아니라 나머지 8개 면은 더한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소외받는 지역이 없이 다함께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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