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개설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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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박춘자 | ![]() |
회기 | 제169회 | |
일시 | 2014-04-28 | |
개운동·명륜1동·명륜2동·봉산동 지역구 박춘자 의원입니다.
세월호의 참사로 많은 고통 속에 깊은 애도의 뜻과 함께 이 위기극복을 위해 굳건히 온 국민들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채병두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각종 현안과 산불예방 업무 등 봄철을 맞아 얼마나 바쁘십니까?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에 시각장애인의 전용 쉼터라고 할 수 있는 경로당 개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원주는 도내에서 가장 인구증가율이 높고, 고령인구 또한 가장 많습니다. 2014년 3월 말 현재 만 60세 이상 고령의 시각장애인들이 800여 명 계시는데, 이분들이 일반 경로당을 현실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 어르신들은 하루일과를 보통 경로당에 모여 건전한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어 집에서 외로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장애인주간보호소가 있지만, 고령의 시각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타 지방자치단체의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개설 사례를 보면 충청북도 충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북도 전주시를 들 수 있습니다. 위 지역의 사례와 같이 원주시에서도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을 시급히 개설하여야 하며, 개설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외롭게 지내왔던 시각장애어르신들이 전용 경로당에 나와 즐겁게 대화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건전한 여가선용뿐만 아니라 장애인 간에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용 경로당 이용을 통해 가정에서 소외받아 느끼는 고독을 해소함과 동시에 부양가족들의 정신적·시간적 부담 등을 경감시켜 화목한 가정 유지와 가족들의 안정된 사회생활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각장애인이 일반 경로당을 이용할 경우 교통수단과 활동을 위한 보조원이 필요했다면,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러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경로당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시각장애인들끼리는 동병상련의 고충을 아는 만큼 60세 미만의 시각장애인들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상기후와 성인병으로 인해 시각장애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개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시는 시각장애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안정된 사회생활 영위를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이 매우 필요한 시설인 만큼, 집행기관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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