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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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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추어탕”을 원주 대표음식으로
발언자 이은옥 이은옥 의원
회기 제175회
일시 2014-12-23
  안녕하세요?

  이은옥 의원입니다. 

  지난 11월 20일 정례회 개회 이후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를 마치면서 오늘까지 뒤돌아보니 아름다웠던 계절 가을이 저의 곁을 지나고 어느 새 강추위가 엄습하는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밤늦은 시간까지 시청사 전체가 대낮처럼 밝아져 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지켜보면서 본 의원도 더욱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책임감도 느꼈고, 공무원 여러분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들도 각자 자료준비에 여념이 없으셨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도 옆에서 뵈었습니다.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 원주추어탕을 복숭아불고기와 뽕잎황태밥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지정하여서 적극 홍보하고 육성해 주실 것을 강조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이를 위해서 섰습니다. 

  복숭아불고기와 뽕잎황태밥은 2012년 6월에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임연주 씨께서 음식과 상차림을 개발하고 지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 분들이 한계가 있지 않냐는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물론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꾸준히 더 노력하고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주대표음식의 활성화와 관련해서 저는 추어탕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어탕의 원조와 유래에 관해서 찾아보면 원주추어탕과 남원추어탕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원주추어탕은 통째로 사용해서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서 조뢰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남원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서 채에 걸러 조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기호에 맞게 조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에 원주추어탕이라는 이름으로 성업 중인 음식점을 본 의원이 알아본 것만도 강남역추어탕, 미추추어탕 등 20여 곳이 넘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역삼동역 근처 교보빌딩 근처에 있는 신원년추어탕은 30년 역사의 원주 원조추어탕이라는 이름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도 일원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원주추어탕이라는 음식점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추어탕은 전국적인 지명도와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는 모두 아시는 것처럼 40년 전통의 원주복추어탕이 있습니다. 외지에서 다녀간 미식가들의 입소문도 상당하고 음식평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산추어탕, 강변추어탕, 동강추어탕, 대복추어탕, 춘향골추어탕 등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모두가 시의 홍보나 지원 없이 식사시간에는 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원주추어탕은 향토음식답게 상차림과 음식이 특별합니다. 추어탕 외에 미꾸라지 튀김도 있기는 하지만 관련 음식의 종류를 다양하게 개발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원주 대표음식을 시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원주추어탕처럼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성업 중인 음식점의 메뉴를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지도, 후원, 홍보하여 키운다면 자생적이면서도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관광 상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재료를 꼭 우리 지역의 재료만으로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뽕잎황태밥의 황태도 국산은 거의 없습니다. 또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춘천닭갈비, 춘천막국수, 전주비빔밥의 재료도 지역의 재료만을 쓴다는 장담을 누가 하겠습니까.  

  또한 미꾸라지도 이미 자연산 미꾸라지로는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서 치어를 양식해서 수요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장맛과 부재료로 충분히 자연산 못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원주추어탕은 향토음식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고 전국적인 명성과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음식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려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야만 합니다. 기존 대표음식만으로는 크게 차별화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역 대표음식은 먼저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야만 합니다. 대중성, 차별성, 트랜드, 상품성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원주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바로 추어탕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지금껏 홍보하고 육성해온 복숭아불고기나 뽕잎황태밥과 같이 원주추어탕을 대표음식으로 지정하셔서 적극 홍보해 주시고, 육성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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