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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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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옛 원주여고 부지에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 건립을!
발언자 이은옥 이은옥 의원
회기 제177회
일시 2015-03-24
  안녕하세요?

  이은옥 의원입니다.

  온 누리에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진달래가 곧 꽃망울을 터트리며 설렘을 안겨 줄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명륜1동 주민들께서 방청해 주셔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옛 원주여고 부지를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로 조성해 줄 것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월 제176회 임시회에서 본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한 이후 시장님께서 지역 도의원님들과 간담회를 열어주셨고, 도의원님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많은 주민 분들을 만났습니다. 모두 답답했던 가슴을 봇물 터지듯 토로하시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는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원주는 강원도를 견인해야 할 도시입니다. 기업도시, 혁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도내 최대 인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화예술분야는 춘천과 강릉에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문화예술공원은 우리 원주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모두가 소망하고 있습니다. 당초 도지사님께서는 옛 춘천여고 부지를 국비 15억원과 도비 105억 원이 투입되는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로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춘천시에 매각하기로 하셨습니다. 이에 옛 춘천여고 부지에 조성하려 했던 사업 내용을 그대로 옛 원주여고 부지로 옮겨서, 민간투자사업이 아닌 강원도 주관 사업으로 국비와 도비를 투입하여 강원도 종합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해 주십시오.

  춘천에 있는 옛 춘천여고 부지가 가능하다면, 원주에 있는 옛 원주여고 부지도 당연히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같은 조건임에도 불가능하다는 말이 들리는데 이것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원주시민을 무시하고, 홀대하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장님께서는 얼마 전 강원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가 3월 말에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언론기관에서 도지사님께서는 6월 말에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지사님께서는 시간을 벌고, 임시방편으로 주민을 달래보겠다는 것입니까? 도지사님의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우리 지역 주민들께서는 더 이상 지체하고 기다릴 수 없다고 하십니다. 방치됐던 지난 2년의 세월이 너무도 안타깝고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심의 흉물로 전락한 옛 원주여고의 교정을 바라보는 주민을 무엇으로 달래고, 무엇으로 보상이 되겠습니까? 옛 춘천여고 부지가 춘천시에 매각됨과 동시에 옛 원주여고 부지를 매입하고 당초 계획과 똑같이 진행시켜 주십시오. 어떠한 이유로도 지체할 명분은 없습니다. 더 이상 원주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원주시민의 열망과 심정을 깊이 헤아려 주십시오. 앞으로 도지사님과 시장님의 한 말씀, 한 말씀에 긴장하며 귀 기울이겠습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동안 원주시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셨고, 우리 주민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시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여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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