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악산 탐방로 조성 시급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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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전병선 | ![]() |
회기 | 제179회 | |
일시 | 2015-06-10 | |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제주 올레길의 성공 영향으로 걷기 열풍이 불며 지리산 둘레길, 강릉의 바우길, 비슬산 둘레길 등 인기 트레킹 코스가 전국에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앞 다투어 새로운 걷기 코스 개발에 한창입니다. 치악산에도 둘레길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빼어난 경관을 가진 명산으로서 각종 희귀한 동식물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계곡과 기암은 물론 구룡사, 국형사, 상원사 등 고찰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주민생활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많은 소로길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걷기코스 개발의 여지는 충분합니다. 소로길 주변으로 생태, 문화 등을 효율적으로 체험 할 수 있고, 과거에 거주하던 지역주민들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면 많은 시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걷기를 즐기는 많은 외지 관광객도 찾게 될 것입니다. 치악산 둘레길은 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행구동 국형사를 시점으로 주변 환경의 특성을 살려 금대마을길, 반곡마을길, 행구사찰길, 비탈길, 구룡산책길, 수레너미길, 강림마을길, 말치능선길, 싸리치옛길, 성황림길 등 총 10개 구간 68㎞가 테마를 지닌 특색 있는 길로 조성됩니다. 이 중 행구동에서 강림마을까지 5개 구간 33.8㎞는 2017년까지 우선 조성되고, 나머지 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치악산 둘레길은 지리산·북한산둘레길, 태안해변길, 한려해상바다백리길에 이어 국립공원에 다섯 번째로 조성되는 둘레길입니다.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수직 정복형 탐방에서 수평 이동형 탐방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지역 간 소통수단이었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여 생태, 문화, 경관, 휴양 등을 접목해 치악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치악산 둘레길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오솔길을 최대한 활용하여야 하며, 지역의 문화 및 역사 자원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걷기 명소로 조성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주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해 11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MOU를 체결 했지만, 구체적인 예산분담 문제를 포함해 둘레길 조성 시 자연생태환경과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 강구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치악산 둘레길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예산확보 방안을 포함한 세부 사업시행 방안을 속히 구체화해야 하며, 국립공원구역의 원활한 탐방로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측과의 긴밀한 협력도 필요합니다. 둘레길 조성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달에 혁신도시에 신청사를 착공하여 원주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됩니다. 원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계획된 치악산 둘레길 조성을 추진해야 합니다. 치악산 둘레길이 전국에서 가장 편안하고 재미있게 탐방할 수 있는 걷기 코스로서 건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건강도시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명성을 떨치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 경청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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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회 | 전병선 | 치악산 탐방로 조성 시급하다! | 2015-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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