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북부권의 고속 및 시외버스 이용방안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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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권영익 | ![]() |
회기 | 제184회 | |
일시 | 2016-01-27 | |
안녕하십니까?
권영익 의원입니다. 희망과 꿈을 가지고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재주가 많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원숭이의 해이니만큼, 2016년 새해에도 지혜롭고 슬기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제184회 임시회에 도시팽창에 따른 교통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기존의 ‘교통행정과’를 ‘교통행정과’와 ‘대중교통과’로 분리 및 신설을 골자로 하는 원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었습니다. 다양한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 분리와 조직의 개편은 타당하다 생각하면서, 본 의원은 오늘 원주시 북부권 시민분들의 고속 및 시외버스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함께, 시가지 확장에 따른 고속 및 시외버스 이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태장동을 중심으로 소초면, 호저면을 포함한 북부권 지역에 거주하시는 시민분은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여 약 5만여 명이며, 문막읍을 중심으로 하여 부론면, 지정면을 포함한 서부권 지역에 거주하시는 시민분은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여 약 2만 3,000여 명입니다. 본 의원이 두 권역에 거주하시는 인구현황을 비교하여 말씀드리는 이유는, 문막읍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과 매표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5년 전인 2011년 3월 25일부터 동서울과 수원 노선의 시외버스까지 정차함으로써 문막읍 정류장은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다니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는 원주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집행과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현재 원주시 북부권에도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원주I.C와 중앙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북원주I.C가 있으며, 춘천과 강릉행 시외버스와 강릉행 고속버스가 태장동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북부권 주민들은 과거 문막지역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원주에서 춘천과 강릉을 가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면 단계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하며, 그에 따른 시간과 교통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장지역에도 춘천과 강릉방향의 고속 및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과 매표소를 신설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사업자와 협의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는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했듯이, 대중교통 정책도 이용자 중심으로 맞추어져 가야 합니다. 2015년 12월 22일부터는 원주∼서울 간 고속버스 중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을 하루 4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다양한 대중교통의 운행수요를 파악하여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원주는 동부에 혁신도시, 서부에 기업도시가 조성되었으며, 남부에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개의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만으로는 현재 시민의 욕구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문막 정류장처럼 북부 및 동부 등의 중간 거점에 경유노선 외에도 서울행 등 수요가 많은 일정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확대 운영과 이를 연계한 정류장 및 매표소를 운영하도록 정책을 준비하고 마련하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요즘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교통요금 결제와 자동매표기 활용은 이미 대중교통에서 일반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이디어만 낸다면 별도의 건축물 또는 부스도 필요 없이 기존의 시내버스 승강장을 거점정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북부권은 군사시설 등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되어 발전과 개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소외감이 적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우산동에 위치해 있던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이 이전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주역마저도 북부권에서 더 멀리 떨어져 조성될 계획으로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에서도 소외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소외감 해소 일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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