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북부권(우산동,가현동,태장2동) 악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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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황기섭 | ![]() |
회기 | 제189회 | |
일시 | 2016-09-05 | |
안녕하십니까?
원주시 우산동·가현동·호저면·지정면에 지역구를 둔 원주시의회 황기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34만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참기 힘든 찜통 더위였습니다. 이러한 무더운 날씨 속에 우산동, 가현동, 태장2동의 4만 1,000여 주민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가정의 창문을 열어 환기조차 하지 못하고 크나큰 고통 속에서 여름을 지내왔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바라보며) 지금 화면에 보이는 현수막들이 북부지역 시민들의 민심입니다. 그 이유는 우산동 공업단지와 가축분뇨처리시설, 가현동의 원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강원바이오에너지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은 지난 7, 8월 2개월간 이러한 고통 속에서 지내왔으며, 특히 이 지역은 저기압이 형성되는 저녁부터 새벽, 출근시간대까지 지속되는 악취 띠로 인하여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주민들은 인내를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금년 여름에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음식물 썩는 냄새, 축분 냄새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악취로 인하여 코로 숨을 쉬기도 힘들 만큼 불쾌하고 짜증나는 냄새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29일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시청 4개과와 우산동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였으나, 본인의 업무 범위만을 대변하는 시 공무원들의 특성상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였습니다. 8월 1일에는 강원도와 원주시 주관으로 우산공단의 삼양식품, 제일유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합동 단속하였으며, 8월 10일에는 강원도, 환경청, 원주시청, 우산동, 태장2동 주민대표, 지역 시의원 5명, 도의원, 취재진 등 50여 명이 악취발생 원인의 대표적인 업체를 현장 방문하여 업체관계자들로부터 악취저감 대책 및 향후 후속조치 등을 설명 받았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기 업체들 모두 본인 업체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항변하기에만 급급한 현실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현재 단계천은 무실동과 단계동 지역의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어 수차례의 준설작업 등 환경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종 악취를 풍기며 흐르고 있고, 우산동 및 가현동 지역에는 우산공단, 가축분뇨처리시설, 원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강원바이오에너지 등 총 면적 523,152㎡에 악취발생 업체들이 집단으로 설치·운영되고 있어 악취가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원주시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악취저감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단기간 내에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은 하나도 없는 실정입니다. 수십 년을 악취 속에 살아온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참고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악취발생 업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악취관련 저감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라. 둘째, 원주시에 악취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전담반을 설치·운영하라. 셋째, 원주시에서는 대기관련 조사장비를 구입, 확보하여 수시로 악취관련 업체를 단속하고, 이행치 않을 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라. 넷째, 강원도와 협의하여 본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 관련 조례를 제정하라. 이상의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악취가 계속 발생될 경우, 북부지역 시민들은 시에 대한 강력한 민원제기와 함께 집단행동 등을 불사할 계획인 만큼,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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