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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지역상경기의 불안 대책마련
발언자 정하성 정하성 의원
회기 제106회
일시 2006-08-31
   원주시의회 정하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장님, 부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정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산동은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 하루 1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전·출입하며 우산동 상경기의 중심축을 이루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외곽의 개발과 우산동 주변의 환영 및 상경기의 악화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제는 떠나가는 동네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민수도 24,000여 명에 달하던 것이 지금은 12,000여 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을 황폐화하게 하는 공동화현상까지 발생하며 실제로 지가가 절반으로 하락하고 공시지가로 거래되는 실정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지역상경기의 축이었던 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한 지금 시외버스터미널마저 타 지역으로 옮겨가고 나면 우산동은 더욱더 침체될 것입니다. 그나마 상지대학이 있어 지역 상경기의 끈을 이어갔으나 이마저 학교 측의 전세버스 운영 등으로 외지학생의 40%가 통학을 하고 있어 지역상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산동의 환경은 또 어떻습니까? 혐오시설의 집합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산동에는 현재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쓰레기장, 도축장 이미 오래 전에 혐오시설로 전락해 버린 풍물시장과 공단에서 나오는 악취, 소음, 분진 등 우산동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또 변전소와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까지 들어온다고 하니 해도 해도 너무 하지 않느냐는 것이 주민의 정서인 것입니다. 변전소 설치도 우산동이 적지라고 하고 축산폐수처리장도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해야 한다고 하고, 이렇게 된다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악화되어 갈 것입니다. 혹 우산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역 이기주의나 님비현상으로 본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는 지역 이기주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5년 후면 우산동을 중심으로 1군지사와 정지뜰 개발, 지정면 기업도시, 호저면 실버타운 등 원주천에 친환경 자연하천 전환 등 많은 변화와 발전이 예고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 봅니다. 주위가 도시화되고 발전하게 되면 우산공단도 향후 이전논의가 있으리라 생각되는 것입니다. 향후발전의 중심인 우산동에 모든 혐의오시설이 집중화되고 변전소까지 들어온다면 우산동지역은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발전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변전소 설치문제는 주민의 동의 없이는 사업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시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006년 8월 29일 며칠 전에 「하수도법」법률개정안이 통과되어 종전에 하수, 오수를 별도로 처리 하던 것이 이제는 오수, 즉 분뇨나 축산폐수를 통합처리하게 되었고, 그러므로 시에서 추진 중인 850억 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하수종말처리장은 이전을 검토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50만 인구에 걸맞는 큰 규모의 이전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력하고 적극적, 전략적 접근을 하지 않고서는 시에서 우산동을 바라보는 시각은 결국 부분적이고 형식적으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0년 후를 내다보며 큰 틀의 행정에서 검토하는 큰 행정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끝으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4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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