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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도심 주변 칡넝쿨 제거 주문
발언자 류인출 류인출 의원
회기 제196회
일시 2017-09-13
  류인출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이 제194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으로 제안한 횡단보도 신호대기용 그늘막을 뜨거운 여름철 보행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십분 공감하고 시범적으로나마 신속하게 설치해 주신 도로관리과 담당공무원님과 간부공무원, 그리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우리 원주시의 보행환경이 질적으로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시청로변과 혁신도시 진입로변 등 도심 속의 가로수들이 죽은 나뭇가지가 많아 보기 싫었는데, 최근 시청로변의 가로수는 죽은 나뭇가지를 모두 깔끔하게 전지하여 도심환경이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어찌 보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세심하게 살펴 도심환경을 아름답게 가꾸신 가로수 담당 관계공무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아직 정비하지 못한 혁신도시 진입로변 등의 죽은 나뭇가지도 정비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시청로변과 혁신도시로변 가로수의 뿌리 활착을 위해 설치한 지주목과 고정 당김줄이 부러지고 풀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보기 싫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가로수를 심은 지 오래되어 지주목과 당김줄이 필요 없게 되었다면 이곳도 깨끗하게 정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시청로변과 혁신도시 진입로변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죽은 나뭇가지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 사진, 가로수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해 설치한 당김줄이 다 떨어져서 보기 싫게 엉켜 있습니다. 4번 사진도 같이 보여주세요.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데, 적어도 한 7년, 8년 된 것도 아직 철거가 안 되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십시오. 가로수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해 설치한 지주목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다 땅에 나뒹굴어져 있고, 다음 사진 보여주시면 분명히 끈으로 묶어서 지주대랑 같이 있었는데 지금 끈은 다 삭아서 떨어졌는데 나무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고, 혁신도시 쪽으로 가시면 거의 그렇습니다.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칡넝쿨 피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칡을 뿌리도 캐서 먹고, 줄기는 물건을 묶는 끈으로 쓰고, 잎은 짐승의 먹이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들판에 칡이 남아나지 않아 칡의 피해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처럼 칡을 많이 활용하지 않다 보니,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한 칡넝쿨이 가시박이나 외래식물처럼 산과 들판은 물론, 도로변 등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번식해 나가 풀을 자라지 못하게 하고, 크고 작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한편, 도심경관도 크게 해치고, 시민생활에도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시청로변 법원 건너편 쪽입니다. 칡넝쿨이 인도를 거의 점령하고 있습니다. 인도 한 3분의 2를 시민들이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십시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시청로변 동보노빌리티 2차 아파트 인근입니다. 칡넝쿨이 옹벽을 넘어 보행자들이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시청로변이 이 정도이면 외곽도로는 훨씬 더 심하다고 봐야 되겠죠. 

  다음 3번 사진 보여주십시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이곳은 남원주중학교 앞입니다. 이곳은 법면이 원래 잔디로 구성돼 있었는데 칡넝쿨이 전체를 점령해버렸고, 사진 아래쪽에 보라색 벌개미취가 보입니다만, 주민들이 화단을 가꾸던 곳인데 칡넝쿨로 인해서 화단 가꾸기를 포기한 지역입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십시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같은 지역입니다. 무궁화나무를 심었는데 칡넝쿨이 감아서 아예 보이지도 않고, 지금 몇 개만 살아남아 있습니다. 

  다음은 구곡성당 아래쪽입니다. 칡넝쿨이 낙석방지용 담장을 넘어 가로수까지 번져서 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내년 정도 되면 이 가로수도 고사될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 이곳은 남원주초등학교 건너편 보라마을 뒤쪽입니다. 이쪽도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일반 나무들이 있던 곳인데, 지금 칡넝쿨이 모두 점령해 버렸습니다. 이 상태로 2년, 3년만 지나면 조경수들은 물론, 다른 나무들도 다 고사될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십시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이쪽은 치악고등학교에서 서곡 쪽으로 넘어가는 도로, 대진건재 인근입니다. 도로 양쪽에 산수유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졌는데, 산수유가 심어져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음, 이곳은 자동차전용도로, 서곡리 우회도로변입니다. 칡넝쿨이 소나무를 다 감고 올라가서…… 소나무 한 그루가 상당히 비싼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고사될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십시오. 

  (화면의 사진자료를 바라보며) 행구동 쪽인데 칡넝쿨이 통신기지국 안테나를 감아 전체가 형태가 없을 정도로 돼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칡넝쿨이 도심 주변에까지 번져서 보행에 지장을 주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가로수의 성장에 큰 피해를 주는 한편, 도로변 경관과 도심미관도 크게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야산의 수목들을 말라죽게 하여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산사태의 원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심변의 칡넝쿨이 무섭게 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줄기를 잘라내면 뿌리는 더 크게 자라고, 갈수록 줄기와 세는 커집니다. 특히 칡은 생장력과 생명력이 왕성하여 한두 번의 베어내기 작업으로는 근절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칡넝쿨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뿌리를 완전히 굴취하거나 약제를 주입하는 등 근본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원주시에서 나서서 도심 주변의 칡 등 넝쿨류 식물의 제거작업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칡의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가는 데 힘써야 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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