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용자 중심의 민주적 운영이 되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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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김명숙 | ![]() |
회기 | 제198회 | |
일시 | 2017-12-18 | |
김명숙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체육센터가 이용자 중심의 민주적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주시체육회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주시체육회로 통폐합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도 1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 예정인 제1기 국민체육센터 건강강좌 수강생 모집을 공고했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국민체육센터가 제70기 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인 생활체육교실을 건강강좌로 전면 통폐합하였고, 체육회 소속의 기존 강사 대신 외부강사를 영입해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외부강사 영입으로 인한 인건비 지출 비용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3개월 수강료를 50% 증액하여 기존 3만 원에서 4만 5,000원으로 공지하였습니다. 기존 수강생들에 의하면, 한 사람이 평균 2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있으며, 수강료가 6만 원에서 9만 원이 되어 수강료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원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프로그램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일부 프로그램이 폐강되었고, 폐강과목 수강생들이 항의하자 항의가 들어온 프로그램은 되살리는 등, 원주시체육회의 체계적이지 못한 행정절차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수강생 1,000여 명에게 아무런 사전공지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개편을 진행, 통보하여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수강생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사진들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최근 노조를 결성하고 지금까지 걷어진 수강료의 집행내역 공개와 처우개선을 요구하였는데, 사무국 측은 예산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 강사 대신 외부강사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였으며, 이에 따라 수강료 역시 증액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부강사 영입에 따른 예산증가 원인을 수강료 증액으로 체육센터 이용자들이 부담하게 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아무리 명분이 있는 제도개선이라 할지라도 사전에 이해당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된다면 저항에 부딪친다는 것은 예측 가능한 일일뿐만 아니라, 수습하기가 더 어렵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인 것입니다. 원주시체육회 홈페이지에 보면, “체육운동을 범시민화 하여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의 체력증진, 건전한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아마추어 경기단체를 통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하여 원주시 및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원주시체육회 회장이신 원창묵 시장님의 인사말에는 “원주시체육회는 건강한 생활과 시민화합을 도모하며,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진정한 의미의 시민 체력증진, 건전한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생활과 시민화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언합니다. 첫째, 갈등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근무규정 2장에 명시되어 있는 체육지도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와 처우에 관련된 업무를 객관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셋째, 의회 소관 상임위와 집행부인 원주시에서는 이용자인 수강생 대표단, 체육지도자, 관계공무원, 체육회 사무국이 함께 자리를 갖는 간담회를 조속히 개최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국민체육센터가 이용자 중심의 민주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체력증진, 건전한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이바지하여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원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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