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장의 공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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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전병선 | ![]() |
회기 | 제203회 | |
일시 | 2018-07-20 | |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일상적인 인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 21일 원주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선거 공약을 하였습니다. 원창묵 시장 후보는 “지난 8년이 미래 원주의 디딤돌을 마련했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원주의 미래를 결정할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대부분의 사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하나둘 결실을 맺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하였습니다. 2010년 처음 원주시장에 당선되어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를 위해 직접 구상하고 추진한 수도권전철 연장과 원주교도소 국비 이전, 제1군지사 이전, 원주천댐 건설, 호수공원 조성 등 원주시 미래를 위해 뿌린 씨앗이 이제 결실을 맺을 단계에 와 있다.”고 하면서, 추가로 “원주역 시티파크 조성, 문화·관광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하며,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다.”는 협박성 호소와 무지개성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당선소감에서는 중요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 겸손하게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지만, 선거 공약과 당선 후가 현격히 차이가 납니다. 2010년 전에 시작된 이전사업들이 공약에 포함되었고,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원주천댐 조성, 호수공원 조성 등 새롭게 추진하였지만, 재임 8년 동안 마무리된 것이 없고, 남은 4년 내에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막 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해서는 일부 단체나 개인이 정치적인 의도로 선량한 시민들을 호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훼특화관광단지 출자(안) 의결 당시 의회의 동의를 거쳐 추진한 사업인 만큼,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의회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재검토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미세먼지 문제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우리 시의 자체적인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정책에 보조를 맞춰 대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 핑계와 이유만을 대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 재임 임무 수행과정에서 문제점이 제기된 서원주I.C, 관광형 테마단지 조성, 혁신서부도로, 애견공원 등 문제는 언급조차도 없습니다. 의회는 지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 조례 제정, 민원 해결 등을 토대로 지역에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집행부 예산에 대하여 감시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주시의회가 개원식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선서문을 낭독했습니다. 원주시 올해 예산편성을 보면, 원주시 재정과 현실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은 채, 시민의 표를 의식해 전시성, 선심성 등 무리한 공약으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아닌 우리 원주당으로,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지 우리 시의원들이 감시해야 할 때입니다. 저도 이번 선거에서 공약을 했습니다. 원주시 예산 1조 2,826억 원, 적재적소에 사용하는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꼭 확인할 것입니다. 시장님 당선 인사에서는 35만 원주시민 기대에 부응해 현안들을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한눈팔지 않고 전념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분이 당선되어 임기도 시작 전에 첫 정기인사에서 원주시가 승진임용을 단행했고, 논란이 일자 승진인사를 15일 만에 취소했습니다. 규정이 무시된 인사였습니다. 이런 시장을 믿어야 합니까? 앞으로 4년이 걱정입니다. 시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다음 선거의 표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앞으로 4년 뒤 모두가 부러워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원주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니 상상만 해도 좋다고 하신 시장님! 정말 진정한 우리 원주시장이 되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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