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에 대하여 | |
---|---|---|
발언자 | 김지헌 | ![]() |
회기 | 제206회 | |
일시 | 2018-12-21 | |
김지헌 의원입니다.
항상 지역발전에 앞장서 오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원주시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600여 명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력양성에 대한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하려고 합니다.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률의 제고와 노령화와 저출산 등 사회문제로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되는 강원도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1월까지 전국 청년 인구는 155만 6,000명이고, 취업률은 49.5%입니다. 원주시의 경우에는 청년인구는 약 6만 5,000명이며, 취업률은 35%로 전국 최하위수준으로 지역인재 유출지역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춘천시의 경우도 취업률이 37.2%로, 원주시와 함께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2017년부터 청년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을 다지도록 지원하여, 청년 권익 증진은 물론, 성실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원주시는 아직까지도 청년지원을 위한 기본조례가 없으며, 청년지원센터도 없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청년지원사업이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사업비 매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17년 6월부터 기업지원일자리과에서 원주시에 주소를 둔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자산총액 5,000억 원 이하의 기업체에서 신규 채용할 경우에만 6개월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은 고용정책기본법에 기반을 둔 정규직만을 위한 채용보조금 지원으로, 비정규직은 해당되지 않는 정책입니다. 정부는 2018년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등 5개 정책에 9,3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2019년도 원주시 청년 일자리 사업예산을 보면 국·도·시비 매칭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의 총액은 34억 6,700만 원으로 미비하며, 순수한 시비로 구성된 청년 일자리 사업비는 1억 3,7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진정 원주시가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역미래를 책임질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관하여 원주시에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지역 청년들의 특수성이나 눈높이에 맞춘 청년지원을 위한 기본조례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경제문화국 산하에 청년일자리부서를 신설하여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지원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대학, 청년단체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이런 지자체의 노력은 지역인재 유출을 막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통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프니깐 청춘이다”라는 감성적인 말이 청년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말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청년의 아픔은 개인이 짊어지고 가야 할 아픔이 아닙니다. 청년의 일자리는 국가 및 지자체가 나서야 할 난제입니다. 청년층의 가치관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고 반영하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고 원주의 주인이 되어,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이 수립되어 청년이 행복한 원주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
제208회 | 유선자 |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 2019-01-23 |
제206회 | 김지헌 | 원주시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에 대하여 | 2018-12-21 |
제206회 | 류인출 | 국·공유재산 관리에 대하여 | 2018-12-21 |
제206회 | 조용기 | 보도 턱 낮춤 방법 개선 요청 | 2018-11-20 |
제205회 | 전병선 | 얼광장 조성사업, 왜 계속 변경되나? | 2018-10-18 |
제205회 | 조상숙 | 원주 대표음식 이대로 좋은가! | 2018-10-18 |
제205회 | 유선자 |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하여 | 2018-10-18 |
제204회 | 전병선 | 의원발의 조례, 신중을 기하자. | 2018-09-18 |
제204회 | 김지헌 | 원도심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관련 | 2018-09-18 |
제204회 | 이용철 | 매지농악단 활성화 방안 | 2018-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