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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원주시 민(民) 주도 축제 육성 및 지원에 대하여
발언자 장영덕 장영덕 의원
회기 제210회
일시 2019-05-24
  안녕하십니까? 단계동과 무실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장영덕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재섭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건강도시·문화관광 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 증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민간 주도 축제의 지원 및 개선방향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축제에는 여러 가지 순기능과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 진흥, 지역 고유문화 창달, 지역 특산품 홍보 등을 목적으로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고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유형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관 주관 축제’로 시가 직접 주관하거나 시로부터 위탁받은 단체가 주관이 되어 시행하는 축제가 있고, 둘째, ‘민간 주도 축제’로 특산물, 문화, 관광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민간에서 주관이 되어 시행하는 축제, 셋째, ‘대표축제’로 강원도 단위 이상에서 축제 육성을 위해 지정을 받은 축제가 있습니다.

  원주시에 ‘민간 주도 축제’ 중 시로부터 보조를 받는 축제는 양귀비축제, 장미축제, 남한강축제, 섬강축제, 장난감축제로, 총 5개의 축제가 민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조금의 규모는 남한강축제 1,000만 원, 섬강축제 1,000만 원, 양귀비축제 1,000만 원, 장미축제 1,000만 원, 장난감축제 700만 원으로, 장난감축제를 제외한 나머지 축제들은 축제의 규모, 성격과는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지원 및 집행되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5개 축제의 방문객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24,500여 명이 방문하였고, 2017년에는 22,000여 명, 2018년에는 1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축제를 위한 인력 부족 및 콘텐츠 개발, 홍보비용의 한계 등으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정되어 있는 예산 내에서 집행해야 하는 민간 주도 축제는 ‘잔치보다는 크고 축제보다는 약소한 행사’로 평가받게 되어, 집행하는 추진위원회와 방문객 모두에게 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머지않아 지역과 주민의 열정으로 일구어 왔던 축제들이 추진동력을 잃고 소멸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이에, 본 의원은 민간 주도 축제의 발전 및 육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민간 주도 축제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합시다.

  원주시 보조금이 지원되어 집행되는 축제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축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축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을 진단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둘째, 각 축제별로 전문가를 1:1 매칭시켜 축제의 질을 향상시킵시다.

  최근 지역의 경제인들은 1사 1공무원 제도에 대하여 호평하며, “행정과 기업 간의 민원이 상당부분 줄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좋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민간인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 축제분야 전문가를 1:1 매칭시켜 축제의 정체성과 비전을 확립하고, 운영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의 질을 높여 축제를 추진하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토록 해야 합니다.

  2017년도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민간 주도 축제는 약 1만 7,000여 개라고 합니다. 전국에 수도 없이 많은 민간 주도 축제들 중 우리 원주의 축제 하나가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 시는 문화관광 제일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문화·관광분야의 산업이 무한한 확장 가능성 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우리 시 또한 동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마음으로 지역 내 민간 주도 축제를 잘 육성하여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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