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대표음식, 대중화 확보가 우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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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곽문근 | ![]() |
회기 | 제211회 | |
일시 | 2019-06-26 | |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재섭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원주시의 대표음식으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집행부의 관련부서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으나, 아직도 확실하게 정착하지 못한 것 같아 이의 정책방향으로 대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원주시의 대표음식으로 칼국수, 라면, 만두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서는 원주시의 미로시장에 있는 칼국수 음식점을 선정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지금 많은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외지인과 유튜버, 개인 인터넷방송 BJ들의 관심도도 매우 증가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중화가 답인 근거입니다. 원주시는 2011년도부터 대표음식 개발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정착했다고 보기에는 그 결과가 미흡합니다. 대중성이 떨어지다 보니 인지도가 떨어져서입니다. 그만큼 현재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는 향토음식 유종이 인지도 면에서 부족하다 할 수 있습니다. 원주에서는 원주 뽕잎밥과 원주 복숭아불고기 등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도 현재 원주 뽕잎밥을 판매하는 곳은 14개 업소이고, 복숭아불고기는 4개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시장규모에 비하면 대표음식이라고 부르기에 무색하다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에서는 원주시 대표음식의 개발을 위해 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을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습니다. 원주관찰사밥상 등 3종이 선정되었고, 이듬해인 2018년도에도 치악산한우 매운 왕갈비, 추어스테이크 등 6종이 선정되어 홍보물도 제작하고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도 대표음식 추가 개발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계획하고 있고, 언론에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담당자들은 피로도만 쌓일 뿐, 정착에는 어려움만 가중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보다는 현재 원주시민에게 이미 익숙한 소재로 만들어진 음식을 선정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대안으로, 칼국수나 라면, 만두 등을 소재로 한 음식을 향토음식으로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원주는 칼국수와 라면, 만두를 소재로 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메뉴로 한정하지 말고 소재로 키워보자는 것입니다. “칼라만 데이”를 제안합니다. 원주에는 이미 “칼만”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칼국수에 만두를 넣어 메뉴를 개발한 시초가 바로 원주의 재래시장이라고 합니다. 칼국수 음식점도 원주에서 많은 음식점 중에 가장 장수하는 업종이라고도 합니다. 또 원주는 모 라면업체가 공장을 두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매년 라면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에서 일정한 날을 택해 “칼라만 데이”를 정하고, 이날은 이러한 소재의 음식을 먹는 날로 지정하고 권장하면 어떨까요? 원주시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리 조례를 보면, “향토음식”이란 관내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고유한 음식이나 향토성이 있는 농·수·축산물 등을 원자재로 사용하여 조리하는 음식이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향토음식점이나 향토 관광 먹거리로 지정받으려면 시장에게 신청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제한된 규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다 보면 향토음식으로 대표성을 갖기에 절차가 까다로워 보이니 어려움이 따르겠죠. 이러한 규제조항도 과감하게 완화해야 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대중성이 확보된 음식 유형인 “칼라만”, 빠르게 정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육성 지원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지원, 연구·견학 등의 지원, 시에서 발간되고 있는 홍보물 등에 의한 지원 등이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향토음식점 거리를 만들어 이곳에 지붕을 만들고 경관조명을 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네온사인을 이용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하면서, 배치도 재래시장의 인근에 한다면 현재 낙후된 거리가 자연히 도시재생이 되며, 또 다른 원주시의 관광지역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에서 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표준화된 간판을 권장하고, 새로운 “칼라만” 메뉴를 개발하게 되면 특허출원 등의 지원도 하면 어떨까요? 원주시가 대표음식으로 “칼라만”을 지정하고 대중화가 뒷받침된다면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메뉴들이 자연발생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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