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관광의 미래, 마이스(MICE)로 육성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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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장영덕 | ![]() |
회기 | 제213회 | |
일시 | 2019-10-25 | |
존경하는 35만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신재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원주시장님을 비롯한 1,7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통·행정의 중심 단계동, 무실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장영덕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 원주시 관광이 나아가야 할 미래전략에 대하여 마이스(MICE)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등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로, 좁은 의미에서는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을 뜻합니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에서 진행하는 ‘다보스포럼’과 같이 마이스 산업은 도시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를 유발시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의 국가는 오래전부터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전시회를 합해 국가산업으로 육성시켜 가고 있습니다. 마이스의 여러 영역 중 컨벤션의 경우에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말하므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시브랜드의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상상을 초월하므로, 최근에는 전시와 이벤트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 강원도는 올림픽 이후 사후 관광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방법이 있으며, 우리 원주시는 문화자원이나 자연관광자원이 타 시·군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순수 목적 관광객 시장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겸목적 관광으로 마이스 산업 유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최근 원주에서 개최된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당초 목표였던 15만 명의 관람객을 뛰어넘어 2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고, 박람회 기간 해외수출 계약 추진액은 1,368건 3억 2,6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850억 원에 달해 지난해 실적의 2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원주시의 농식품수출협회가 300만 달러, 한화로 약 35억 원, 흑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관내의 모 기업이 8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0억 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큰 성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이스 산업은 순수 목적 관광객보다 겸목적 관광객의 1인 소비, 지출이 월등히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여도가 상당히 크며, 국제행사의 유치로 다양한 국가에서 도시방문을 이끌 것이고, 이는 곧 우리 원주시의 도시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는 데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회의나 전시가 가능한 시설을 도시가 가지고 있어야 하며,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컨벤션 시설은 시설비와 운영비 때문에 서울과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전시컨벤션센터를 짓고, 국제회의 도시를 지정받아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한류행사 등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역에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에서 강원도로 접근하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할 관문도시인 우리 원주는 중부·영서내륙의 거점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망, 13개의 공공기간이 들어선 혁신도시, 원주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업도시의 기업들을 비롯한 원주의 수많은 기업들, 여러 대학 등 모든 면에서 작게는 원주를, 크게는 강원도의 마이스 산업을 육성시킬 최대의 매력도시임은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마이스 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강원도 내 유일하다는 분석에 도달하고 있고, 이 같은 사실을 근거로 우리 원주시는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마이스 산업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타 시·군보다 문화자원이나 자연관광자원이 많지 않은 우리 시는 최근 소금산 출렁다리의 성공 등으로 관광산업이 얼마나 우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 산업인지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스 산업까지 우리 시가 선도한다면, 존경하는 원창묵 시장님께서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제주도를 뛰어넘는 관광도시 원주”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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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 곽희운 |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행정 건의 | 2019-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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