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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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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따뚜공연장 명칭 공모
발언자 전병선 전병선 의원
회기 제214회
일시 2019-12-18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원주의 2000년대 대표축제였던 원주 따뚜축제가 폐지되었고, 현재는 댄싱카니발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댄싱카니발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이유로 따뚜공연장 시설 명칭을 공모하여 새로운 명칭으로 개칭할 예정이고, 20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주따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2000년도에 뉴밀레니엄사업으로 태동된 세계 군악축제로, 화해와 협력, 사랑과 평화를 지향하는 새천년의 평화메시지를, 새로운 100년, 새로운 1,000년이 시작되는 원년인 동시에 불행을 상징하는 “6·25전쟁 50주년”을 기념하여 피 흘려 싸웠던 피아의 군인들이 모여 새천년의 평화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원주에서 최초로 개최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마땅한 야외공연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06년 김기열 전 시장님의 노력 끝에 국·도비 및 시비 67억 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외공연장을 갖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2000년에 시작된 원주따뚜는 2004년도에 원주시 따뚜재단까지 설립하여 운영되었지만 원주문화관광 축제로 자리잡지 못했다고 하여, 전임 시장님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따뚜행사는 2010년 시장에 당선되어 재단 이사장을 맡은 원창묵 시장의 결단으로 재단 자체를 해체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본 의원이 따뚜공연장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참여 제안을 요구하였으며, 원주시에서는 주민제안을 공모하여 활용방안을 결정하여 지금의 따뚜공연장이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써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공연 및 각종 음악·댄스 등의 많은 행사가 열리고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댄싱카니발 행사가 지금도 군과 하고 있기에 더 돋보이고 특성화되고 있습니다.

  별문제 없이 15년 동안 불려오던 따뚜명칭, 그대로 유지해도 별문제가 없는 사항을 시민들의 불편과 추가 비용을 감수하면서 따뚜공연장 명칭을 변경해야 하는 사유가 무엇입니까?

  인터넷에서 검색어 “따뚜”를 치면 원주 따뚜공연장과 따뚜주차장이 나타나고, 전국에서 명칭이 단 한 곳밖에 없고, 백과사전에까지 기록된 명칭으로서 우리 시민 모두가 “따뚜” 하면 “아! 그곳”, 우리 생활 속에 정착된 따뚜 명칭입니다.

  지역이나 지명 명칭 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모 전에 명칭 변경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예산낭비는 없는지 살펴보고, 기존 명칭을 사용할 것인가, 바꿀 것인가가 우선 선행되어야 합니다. 바꿔야 한다는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때 가서 명칭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하든, 시민 공모를 하든, 전문가들이 참가하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따뚜공연장, 따뚜주차장, 젊음의광장 명칭은 수십 년간 시민들의 가슴속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변 여론을 들어보면 시민, 단체 많은 분들이 명칭 변경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따뚜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던 모든 분들의 소중한 뜻인 마지막 따뚜 명칭까지 영원히 잊혀지고 있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갑자기 명칭 변경을 추진하면 자칫 시장님이 벌써 치적 쌓기를 하고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정녕 명칭을 교체할 수밖에 없다면, 그래서 저도 명칭을 제안했습니다. 원주 따뚜행사 종말과 댄싱카니발로 바꾼 데 일조를 하신 분 이름, 우리 “원창묵광장”으로 제안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것이 편협된 생각이 아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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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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