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코로나19와 함께하는 2020폭염, 대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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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최미옥 | ![]() |
회기 | 제218회 | |
일시 | 2020-06-10 | |
안녕하십니까? 최미옥 의원입니다.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재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맞게 된 당혹스러운 2020년 여름을 맞아 원주시 폭염 저감대책에 대해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로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한 2018년 전국 온열질환자는 4,562명, 사망자는 48명이 발생되었고, 올여름 또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특별히 폭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인해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중적 고충을 안고 있으므로 원주시는 각종 폭염대책을 수정, 개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우리 원주시는 2019년 5월, 원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주시 폭염·한파 인명피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폭염 인명피해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282개소의 무더위쉼터 지정 운영, 그늘막 65개소, 에어커튼 13개소, 쿨링포그 1개소, 그리고 시내 중심지 주요 도로변에 1일 4대의 살수차를 집중 운행하였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 돌봄을 강화하여 방문이나 안부전화를 통해 이들을 보호하는 활동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원주시 449개 경로당은 폐쇄상태인데다 원주시 무더위쉼터의 임시휴관, 집단감염의 우려로 인해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가 이용자들로부터 오히려 기피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원주시의 실질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양산 공용대여사업”, “클린로드 설치”, “그늘막, 그늘목(가로수) 설치”, “버스승강장 얼음박스 설치”, “물놀이기구 대여 서비스”, 폭염취약계층 대상 “여름이불 및 폭염극복 용품 지원” 사업 등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각 지자체들은 폭염에 대한 다양한 대책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원주시 폭염과 열섬현상에 대한 대책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통학로에 그늘통로 증설 및 가로숲 조성을 제안합니다. 학생들의 통학로에 그늘통로를 확충하고 가로수를 식재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학생들을 위해 쾌적한 등굣길 조성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시기를 제안합니다. 둘째,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제안합니다. IoT와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은 IoT 센서가 기온, 바람 등의 변화를 감지해 기온이 15도 이상이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 불거나 밤에는 자동으로 접히며 원격 조정도 가능해 태풍이나 돌풍 등 돌발 사태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기능 이외, 밤에는 낮에 축적한 태양광에너지로 LED 조명을 켜 멀리서도 교차로 주변 보행자 식별이 가능해 야간 경관 및 교통 안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코로나19와 폭염의 공통 피해자는 고령의 취약계층입니다. 이에 어르신 대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온열질환 방지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 야외근무를 금지하고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 지급을 제안합니다. 넷째, 코로나19로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폭염 취약계층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우리집 폭염대피소 사업>을 제안합니다. 다섯째, 폭염피해 예방조례 제정을 제안합니다. 이미 30개 가까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염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폭염에 대한 정의를 명시하고 자연재해대책법 제3조에 의거한 폭염대응종합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태조사 실시 및 폭염 취약지역 홍보, 취약계층의 지원, 폭염 저감시설의 지원들의 기준을 마련하게 하였으며, 안전교육이나 협력체계 등도 적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주시도 폭염이나 한파에 대한 기준 마련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재난과 접목된 올여름 같은 특수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실 것과 코로나19와 함께하는 2020년 폭염에 35만 원주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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