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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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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아학대예방을 위한 제안
발언자 유선자 유선자 의원
회기 제221회
일시 2020-10-23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선자 의원입니다. 

  오늘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석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7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자료 보이며)

  2019년 부산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생후 닷새 된 아기가 두개골이 골절된 채 무호흡 증세를 보이며 의식 불명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는 부모가 두 아들을 낳고 7년 만에 태어난 늦둥이로 부모가 바라던 아기였다는 소식이 더 안타깝게 합니다.  

  또한, 지난 9월 생후 18일 된 아기를 때리고 발목을 거꾸로 드는 등 산후도우미가 아기를(울먹이며) 학대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학대 이유는 잠을 안 자고 보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산후도우미는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놀라고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임산부 입장에서는 가장 믿는 사람이 의사와 간호사였을 텐데, 간호사가 그런 일을 했다는 것 또한 충격이었을 것이고, 산후도우미 또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로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1%의 의심도 없었을 것입니다. 

  영아란, 신생아기부터 출생 후 2년까지를 말합니다. 이런 영아들은 기도 폐쇄가 되는 응급상황에서도 장기 손상이 될까 봐 성인이나 어린이와 같은  응급처치를 못 합니다. 목숨이 위중한 상황에서도 조심스럽게 응급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영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거꾸로 들고 머리를 마구 흔드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생아실 간호사나 산후도우미가 몰라서 이런 일이 발생되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간호사 양성과정은 물론이거니와 산후도우미 양성과정에서 신생아의 신체적 특성이나 생리적 특성, 상황별 대처 및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 교육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 원주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예를 든다면, 산후도우미 마지막 수료과정이나 가정으로 지원을 나갈 때 영아의 학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상황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미리 숙지를 시킨다거나,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에게도 주지시킨다면 이러한 영아학대사건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출생률 하락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5년째 출생아수가 매년 10%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 볼 때 세상에 태어나 울음소리를 내는 아기들은 그야말로 귀중한 생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원주에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인프라는 어느 시·군보다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물놀이시설 등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이 모든 시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날 수 있게, 지역과 이웃과 우리 모두가 영아학대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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