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원도와 춘천시의 강원도청 신축부지졸속 합의를 규탄한다 | |
---|---|---|
발언자 | 신재섭 | ![]() |
회기 | 제229회 | |
일시 | 2021-12-17 | |
안녕하십니까? 신재섭 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의정활동에 힘쓰셨던 의원들께도 1년 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언제 2021년 12월 16일 자 강원일보의 속보로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도-춘천시 사실상 합의’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강원도청사의 캠프페이지 이전을 위한 강원도와 춘천시 간 실무협의가 마무리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도와 춘천시 양측은 그동안 이견이 있었던 이슈에 대해 대부분 잠정 합의를 이루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춘천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중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최종방침을 공식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저는 강원도에 묻습니다. 강원도민 모두의 도청을 이전하는데, 왜 춘천시민으로 한정해 여론조사를 하는지 그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지난 11월 19일 열린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김경식 도의원은 “도가 제출한 조례안과 관련 강원도청사 신축부지를 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박윤미 도의원도 “춘천 내 신축이전이 이루어진다는 게 방침이라고 하는데, 다른 시군에서는 모르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윤석훈 도 기행위 부위원장은 “도청사 신축과 관련해서는 도민들과 도의회와의 협의 등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조례안의 부결을 선언했었습니다. 박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의회 답변에서 “연말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도청사 신축부지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말씀하셨고, 도의회와 도민의 의견수렴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대답했었습니다. 그런데 도는 춘천시민을 제외한 17개 시·군의 도민들에게 어떠한 의견도 묻지 않고 도청 신축을 춘천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도청은 지금까지 100여년간 춘천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춘천시는 강원도청의 소재지로 타 지역에 비해 큰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오고 가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지출됐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청이 오래되고 낡아 이전해야 한다면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원도의 미래발전 100년을 위해 신축부지 선정과정은 도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합리적이어서 합니다. 타 도의 도청 이전은 도청이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연구하고 토론을 통해 도민의 공감대를 얻고, 합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 이전했습니다. 강원도는 왜 안 된단 말입니까? 본의원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강원도청을 원주에 신축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최적의 장소 선정을 위한 용역과 토론을 통해 춘천에 있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면 춘천에 신축하고, 당위성이 없다면 도민 모두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원주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도청이전의 공론화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도에 제출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원주시의회와 36만 원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본의원은 이번 강원도와 춘천시에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합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도의회와 도민이 함께하는 공론의 과정을 이행하라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도민 모두의 공감대를 통한 도청사 신축이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
제230회 | 김정희 | "깨끗한 도시 원주"를 위한 제언 | 2022-01-26 |
제230회 | 박호빈 | "배달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전환 지원을 통한 주택가 소음공해 저감방안" | 2022-01-20 |
제229회 | 신재섭 | 강원도와 춘천시의 강원도청 신축부지졸속 합의를 규탄한다 | 2021-12-17 |
제229회 | 김지헌 | 원주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비 지원확대와 보험지원이 필요합니다. | 2021-12-17 |
제229회 | 최미옥 | 원주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 | 2021-12-17 |
제229회 | 장영덕 | 청년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필요성 | 2021-12-17 |
제229회 | 이숙은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개인방역이 중요합니다. | 2021-12-17 |
제229회 | 조상숙 | 우리는 천사입니다 | 2021-12-17 |
제229회 | 유선자 | 원주천 일대 원주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터 조성 건의 | 2021-12-17 |
제229회 | 곽문근 | 원주시 시내버스, 해결방안은 없는가? | 2021-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