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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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권아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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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 제237회 | ||||
일시 | 2022-12-19 | ||||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재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실동, 호저면 지역구 의원 권아름입니다. 저는 오늘,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방향과 안전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공간 주변에 있는 공원은 이웃 간의 소통공간이자 문화와 휴식공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공간의 역할을 하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사진 자료를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이며) 저의 지역구인 무실동 ‘두름어린이공원’입니다. 원주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임에도 공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저분하고, 의자 및 운동기구가 파손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이용하는 공원이라고는 볼 수 없으며, 시민분들도 이용하기 난감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내년에는 무실동 두름어린이공원, 단계동 햇빛어린이공원, 봉산동 도말어린이공원, 봉산동 동산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는데 총 15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이 예산이 과거 방식대로 리모델링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어울리는 어르신·어린이 공원의 조성입니다. 원주시의 출산율은 0.94 수준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어르신들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치매예방 운동기구,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들을 함께 설치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조부모님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꿈꾸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의 기능 보강을 제안합니다. 둘째, 유해물질이 없는 안전한 친환경 놀이터 조성입니다. 2021년 12월 발표된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어린이공원 환경 유해인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7년 이전에 조성된 공원에서 CCA 방부목의 제조·수입·사용이 금지된 유해 방부목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 원주시의 어린이공원은 조사대상 67개소 중 24개소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도시공원에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로비니아 원목을 활용한 기구를 적극 도입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우리가 흔히 설치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기구는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에는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러한 자연친화적인 설계는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이용자들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세면대 설치를 요구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을 제대로 씻는 것만으로도 설사병, 농가진, 폐렴의 40∼50%,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의 50∼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미 손씻기는 생활화 되었습니다. 이에 공원 이용 후 청결하게 손을 씻을 수 있다면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더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시 관내 공원 현황은 근린공원 50개소, 어린이공원 84개소, 소공원 42개소로 총 176개에 이릅니다. 시민 한 명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이 올 현재 16.26㎡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제시하는 공원 확보 기준 한 명당 6㎡이상 보다 2.7배, WHO가 권고하는 공원도시 기준인 시민 한 명당 공원면적 9㎡ 대비 1.8배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공원이 공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는 것은 원주시의 당연한 책임입니다. 노후되고 위험한 공원들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리모델링 해나갈 것을 요청드리며, 신규 조성 이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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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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