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관설IC 나들목 명칭 변경 필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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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심영미 | ![]() |
회기 | 제249회 | |
일시 | 2024-06-10 | |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관설IC 나들목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원주는 사통팔달 전국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입니다. 향후 수도권에서 40분이면 원주권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습니다. 원주혁신도시와 연결된 도로는 크게 우회도로와 동부순환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광터교차로에서 혁신도시를 지나 장양리까지 연결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동부구간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문막IC로 나와 원주 동남권 방향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주 관내 그물망 교통 구축을 위해 원주 동부순환도로 미개통구간을 연결하여 원주IC에서 혁신도시까지 공사 중입니다. 2013년부터 혁신도시가 조성됐는데,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새삼 느껴집니다. 혁신도시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생활인구까지의 다양한 구성원이 생활하는 만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동부권역 현안이었던 관설IC 신설 사업이 최종 확정된 것입니다. 원주를 지나는 고속도로는 영동·중앙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로 구분합니다. 이 중 원주 행정구역명이 들어간 나들목은 권역별로 설치돼 있습니다. 서쪽은 서원주IC, 남쪽은 남원주IC, 북쪽은 북원주IC와 원주IC가 있어 서·남·북쪽 방면의 나들목이 존재합니다. 그 외 지명을 딴 나들목은 신림IC와 문막IC가 있고, 착공이 예정된 부론IC와 관설IC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동서남북 방향을 고려하여 권역별로 나들목 시설물 명칭을 정하거나 지명을 따서 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있는 관설IC는 동부권역으로 중앙고속도로를 지나는 동남측 방향인데, 주된 이용 차량은 바로 혁신도시 반곡관설동의 생활인구로 예측됩니다. 현재까지 관설IC로 정한 이유는 관설동에 위치해 그저 지명을 따서 가칭했지만, 향후 하이패스 이용객이나 잠재 관광객 등의 경제적 가치를 따져 봤을 때 계산은 달라집니다. 원주 행정구역과 동남측 방향인 점을 고려할 때 동원주IC로 나들목 명칭을 변경할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타 지역 나들목 중 건천IC를 서경주IC로 하고, 흥덕IC를 강서IC로 준공 후 명칭을 변경한 사례가 있습니다. 준공 후에 나들목 명칭을 변경하려면 의견수렴과 한국도로공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변경안이 결정되는 등 평균 1년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수반되는 비용은 나들목 규모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표지판 및 고속도로 데이터 변경 등 평균 약 8,000만 원의 예산이 듭니다. 향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예산 사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낯선 지역을 알기 쉽고 부르기 쉽도록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을 통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원주를 방문한 타지인일 경우, 관설IC와 동원주IC 나들목 명칭 중에 어떤 명칭이 쉽게 기억될 수 있을까요? 일례로 현재 ‘만종역’ 역명을 ‘원주만종역’으로 개정 추진하고 있는 것 또한 위와 같은 배경으로 국토부 심의를 신청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듯 일부 지역명으로만 고려해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명칭을 정한 사례로 더 이상 악순환이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전체 숲을 보는 거시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가칭 관설IC 나들목 준공 전에 동원주IC로 명칭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바로 착수해야 할 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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