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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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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원주 유치를 위한 제언
발언자 박한근 박한근 의원
회기 제257회
일시 2025-04-16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을 지역구로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주시는 1964년 11월 11일 전국 최초로 농민의 날을 지정한 것을 원주시민이라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2025년은 원주시의 62번째 농업인의 날이자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30주년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를 원주에서 유치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절실합니다.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 등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농협은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전년에도 제29회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원주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농식품부에서도 개최 장소 후보지에 원주시를 포함하여 검토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쉽게도 실제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서울에서 조용히 개최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제정세가 혼란한 이 시점에 농업인들을 위해서라도 30주년 농업인의 날은 성대하게 열려야 하며,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를 원주에서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득해 올해에는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야 합니다.

원주시는 농업인의 날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 외에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주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된 바가 있으며, 도에서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갖춰 스마트팜과 드론 방제 등의 혁신적 농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원주는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토의 중심지로서 KTX,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원주 종합운동장 일대는 넓은 행사 공간과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행사 개최의 최적지입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국제 행사가 된 댄싱카니발을 여러 해 동안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의 성공은 이미 보장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토페스티벌과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은 매우 유효한 전략입니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농민과 소비자 간의 소통의 장이며, 농업 기반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축제입니다. 이와 농업인의 날 행사가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원주시는 국가행사 개최를 위한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유치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야 합니다.

시민들의 지지는 물론이고 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정부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적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원주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유치하는 것은 원주시 농민들의 염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 농업 관련 정책과 행사 유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관련 부서에서도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이 많은 것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조금 더 힘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반드시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에 성공하여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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