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산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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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정남교 | ![]() |
회기 | 제73회 | |
일시 | 2002-12-02 | |
민선3기를 맞이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활기차고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정에 노고가 크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산동 시외버스 터미널은 우산동 87, 87-1에 부지 면적은 5,875.4㎡로 1일 612회 운행 횟수에 9,000여명이 고속버스 터미널은 우산동 88-1,2,3 번지에 부지면적은 5,255.1㎡로써 1일 99회의 운행 횟수와 2,000여명이 각각 이용하고 있는 주요 교통 시설물로 그 동안 지역 주민과 원주를 방문하는 방문객의 교통 수단의 주요 거점 기능뿐만 아니라 우산동 지역 경제 기반의 중심축으로써 지역 주민의 경제 부양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93년부터 추진되어온 단계택지로의 터미널 이전이 가시화된 지금 현 부지 활용에 대한 후속 대안이 조속히 마련이 되지 않는다면 이전후 겪게 될 공동화에 따른 슬림화는 상권 붕괴로 이어져 생존권의 존립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중대한 위기를 맞이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인 것입니다. 최근 밀어붙이기식 행정의 본보기로 그 폐해와 후유증이 심각한 강릉 옥천동, 춘천 근화동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 사업을 지켜보면서 그 처지나 형편이 비슷한 우산동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대안에 대한 기본 계획마저 수립하지 않고 있는 원주시의 늑장 행정을 깊이 우려하며 발전적인 기획안을 조속히 수립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존에 시설물이 낡고 장소가 협소하여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보다 쾌적하고 청결함을 갖춘 이용이 편리한 새로운 시설물의 이전 건립을 반대할 이유는 없으나 이전 후 열악하고 피폐해지는 환경을 고스란히 떠 안게 될 우산동 주민들의 고통을 이제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깊이 헤아려 이를 돕는 전향적 자세와 생산적 행위가 마땅히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은 각 개인의 이익과 의견이 토론과 충돌을 통해 조정되고 종합되어 공공의 이익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인한다면 분명 기존의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의 단계택지로의 이전은 우산동민의 문제이기 전에 원주시민 모두의 문제일 것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을 가리기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으나 지금부터라도 상충되는 이해의 조정과정이란 것을 간과하지 말고 현실적인 인식이 없이는 훌륭한 대안 마련이 불가능하다란 절박함에 우리 모두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터미널 이전후 현부지에 대한 대체 시설에 대한 대안이 없다면 1군지사 이전후 배후지로 그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우산동 지역을 원주 북부권 부도심 상권의 중심지로 개발함은 물론 고속버스터미널은 이미 단계택지에 기 조성되고 있으므로 기존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합쳐 시외버스터미널을 존치하여 새롭게 건립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현 위치에 시외버스터미널 존치를 주장하는 근거는 단계택지의 면적이 1만3,940㎡이고 우산동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면적은 1만1,130㎡로써 평으로 환산하면 800여평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우산동은 터미널과 인접한 하천 복개지에 충분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지 활용도에서 단계택지 부지 면적에 결코 손색이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전 계획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것과 원주시의 어려운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최근 급증하는 교통량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단계택지로의 이전은 타당치 않다는 우려의 시각에 분명히 주목할 필요는 있으며 대안 없는 터미널 이전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현 시외버스터미널 존치에 대해 좀더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큰 틀의 행정에서 검토하는 큰 행정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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