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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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신익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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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 제259회 | ||||
일시 | 2025-09-01 | ||||
안녕하십니까? 신익선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원주시는 경제도시·문화도시·체육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왔으며, 그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체육 분야는 여전히 갈 길이 멀고, 이를 이끌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으로 체육발전에 많은 문제점이 보여집니다. 먼저 종합운동장 문제입니다. 준공된 지 45년이 넘은 현 시설은 구조적 노후화가 심각하며,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대규모 보강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유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조명 시설이 부족해 야간 경기와 훈련이 어렵고, 이로 인해 대외 경기 유치와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U20·U23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원주를 찾았지만, 조명시설 미비와 시설 한계로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이 이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다음은 체육회관 건립입니다. 용역에서 용적률 부족이 지적되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대체 부지 검토나 후속 조치 없이 사업이 멈춰 있다는 점입니다. 체육회관은 체육행정의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핵심 거점입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기에 대체 부지를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현장 여건도 녹록지 않습니다. 치악체육관을 비롯한 다수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공간이 부족해 생활체육 동호인은 경기장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선수의 훈련 환경 또한 열악합니다. 여기에 더해 종목단체 출전지원금과 선수 1인당 훈련지원금이 춘천·강릉에 비해 현저히 낮아 선수들의 준비와 사기에 제약을 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도내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시가 종합 4위에 그쳤습니다. 인프라와 지원 체계의 격차가 성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에 원주시 체육 인프라 전면 재정비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종합운동장 신축과 체육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종합운동장은 부지 확보와 실시설계 단계부터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추진하고, 체육회관 역시 대체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을 수립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협력, 공공기여금 활용, 도시계획 조정 등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둘째, 체육대회 지원금을 확대해야 합니다. 출전지원금과 1인당 훈련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해 선수들의 준비도와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셋째, 원주시 중장기 체육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종합운동장과 체육회관, 동호인 전용 시설, 청소년 스포츠 육성, 강원도민체전·전국체전 유치 전략을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을 만들고, 민선 8기에서 시작해 9기, 10기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여야 합니다. 체육은 단순한 경기나 여가가 아닙니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핵심 분야입니다.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더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많은 시민과 체육인들이 기다리는 만큼 실현 가능한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이 마련되기를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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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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