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청소년(초·중·고) 독서토론 한마당 추진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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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박한근 | ![]() |
회기 | 제259회 | |
일시 | 2025-09-01 | |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을 지역구로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청소년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원주시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의 정례적 추진을 제안드립니다. 오늘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비판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두루 갖춘 사람입니다. 이러한 역량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길러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원주에는 이미 그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샘마루도서관과 미리내도서관 등에서는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샘마루도서관의 ‘꾸러기 독서회’, ‘꼬꼬독 독서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경쟁식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리내도서관에서는 방학 중 교과 연계 독서캠프인 ‘미리내 독서학교’가 연 9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과 연계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 대항 독서토론 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서와 토론 중심의 기반은 충분히 마련돼 있으며, 이제는 이를 제도화하고 확산할 시점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사례는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한마당’을 매년 개최하며, 독서캠프 운영, 학년별 지정도서 및 논제 제공, 예선·본선을 통한 단계별 토론 진행,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팀 구성 등 정례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청소년 독서토론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원주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정례화한다면 미래역량을 기르는 대표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제안드립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현대 작가 및 향토 작가와의 만남, 진로·미래교육과의 연계, 학교 간·세대 간 협력 토론, 디지털·AI 기반 플랫폼 접목 등을 통해 지역과 세대,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사 시기와 개최 장소는 원주시 청소년의 날에 맞추어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연계된 단구근린공원 열린광장을 제안드립니다. 이곳은 도서관과의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유롭고 활기찬 토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야외 축제로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제 선정부터 행사 기획,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면 자치 역량과 협업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입니다. 여기에 학부모, 지역 전문가, 멘토의 참여를 더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원강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는 원주.” 이러한 토론문화가 우리 도시에 뿌리 내린다면 우리 청소년들은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이 원주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청소년이 성장하는 매력적인 교육도시 원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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