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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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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사업
발언자 권영익 권영익 의원
회기 제129회
일시 2009-03-10
  시간이 많이 지체된 것 같습니다. 좀 지루하시겠습니다마는 자료화면을 보면서 경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바로 10여 년 전인 1997년에 촉발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경제적 한파가 우리 원주 지역에도 예외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마침 도시경관이라는 사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사업에 대하여 태장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자리를 빌려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근 38년 동안 우리 원주 북부권의 관문으로서 외지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 원주I.C임에도 불구하고 원주 북부권의 관문이요, 우리 원주의 얼굴인 원주I.C의 오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태장2동 주민들은 문화·체육·예술시설은 물론, 인터체인지까지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라는 원주에 있어 소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 원주시에서도 이러한 북부권의 낙후성을 인지하고 고품격 도시 창출을 위한 ‘2009 디자인원주’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10대 전략적 선도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단위사업 중에 태장2동 가현우체국 육교 앞 일원을 중심으로 한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태장2동 주민들을 포함한 원주 북부권 주민 약 9만여 명에게 직간접적으로 보다 푸르고 깨끗한 거리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이러한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에 대해서는 본 의원이 2007년 11월 26일 제118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태장2동 흥양천 주변의 특성화거리 조성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통하여 촉구한 바 있습니다. 원주 나들목 관문 정비를 위한 도시경관 개선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 그리고 시설물 개선 등을 통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본 태장동 경관시범거리가 지금부터 추진하여 2011년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원주 북부권의 주요관문인 태장2동 지역은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원주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주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경관 가이드라인 제정, 흥양천·원주천 합류점부터 개봉교까지 걷기 및 자전거도로 조성, 태장교 주변의 꽃으로 덮힌 도시환경조성 또한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에 보다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것이 틀림없을 것으로 확신하면서, 태장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본 의원이 직접 해당지역을 답사하여 정리한 몇 가지에 대하여 정책대안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 원주 북부권의 얼굴이며, 관문인 원주I.C를 전주I.C인 호남제일문과 같이 강원감영 정문인 포정루의 모습을 한 (가칭)강원제일문을 설치할 것을 다시 한번 정책적으로 제안을 드립니다.
  본 제안은 지난 2004년 12월 29일 제92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의 형태로 기 제안을 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 원주를 찾는 외지인들이 처음 대하는 원주I.C의 경우 바로 우리 원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입니다. 참고화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주라는 도시가 우중충한 회색도시로서의 인상이 비추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시 한번 원주의 얼굴이요, 관문인 원주I.C를 전주에 있는 호남제일문과 같이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첨단의료·건강도시 이미지에 맞는 모습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도시 브랜드적인 차원에서 (가칭)강원제일문을 랜드마크적인 조형물로 설치하여 줄 것을 9만여 명의 원주 북부권 주민의 이름으로 간곡히 촉구드리고자 합니다. 
  둘째, 태장동 경관시범거리를 조성함에 있어 국군병원 이전, 전선의 지중화, 가로수 식재, 인도블록 등의 디자인화도 병행하여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사업지구 내 위치한 국군병원의 경우 해당지역의 오랜 민원으로 이제는 흉물로 방치되다시피 하여 태장2동 지역의 체계적인 발전을 저해함은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헤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국방부 등 정부요로에 조속한 이전 등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하여 답변도 얻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원주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봅니다. 태장2동 경관시범거리 조성과 결코 양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 의원이 직접 현지에서 수차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태장교에서 제1군사령부 구간의 태장동 지역의 북원로에는 아직도 무질서하게 통신선과 전기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육교 또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철거 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가로수의 경우에도 고목화된 기존의 플라타너스 나무의 경우 간판을 가림은 물론, 강전지로 인한 흉한 모습의 가로수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가로수 식재 및 관리에 있어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향후 가로수를 식재함에 있어서는 이산화탄소를 보다 많이 흡수하고 산소를 보다 많이 배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보다 선순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목을 선정하여 식재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태장동 경관시범거리를 조성함에 있어 태장동 지역만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인도블록에서부터 각종 조형물의 설치나 시범거리 조성 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은 물론 전문가, 그리고 해당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각 학교 학생들의 작은 의견과 많은 아이디어를 반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태장동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살아 숨쉬는 소통의 거리, 상생의 거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경관시범거리 조성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조성 후의 관리라고 봅니다. 경관시범거리 조성단계에서부터 조성 후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민걷기대회 코스로 활용하는 방안이나 정기적으로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축제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굴하여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이 드리는 정책대안이 금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되는 태장동 경관시범거리 조성사업에 가급적 많은 부분이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원주의 북부권과 남부권이 발전에 있어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우리 태장2동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드리면서 4분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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