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원주시의회 이수관리특별위원회, 선진지 견학 실시

 

□ 원주시의회 이수관리특별위원회(위원장 신익선)는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2박 3일간 속초·포항·경주 일원을 방문해 지하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물 관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 이번 견학에는 신익선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원주시 집행부(수도시설과·수도운영과·농정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 이번 선진지 견학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심화와 수자원 고갈에 대비해 지하수 및 지하댐을 활용한 안정적 물 공급 모델을 확인하고, 원주시 이수(利水)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수관리특별위원회는 첫 번째 일정으로 속초시 쌍천지하댐을 찾아 생활용 지하댐의 구조·저류량·취수 운영 체계를 점검하며 지하댐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으로 기능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포항시 남송지하댐을 방문해 농업용 지하댐의 관리 현황과 유지관리 방안을 살피며 농업용수 확보와 유역 관리의 중요성을 검토하고, 두 시설의 운영 방식이 원주시 물 관리 체계에 주는 시사점과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등 기관 간 운영 경험을 폭넓게 공유했다.

 

□ 신익선 위원장은 “지하댐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주시 물 관리 체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