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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드림랜드 부지 매각 반대 및 공공활용 보장 촉구 건의문 원주시의회 2026-07-24

구 드림랜드 부지 매각 반대 및 공공활용 보장 촉구 건의문

 

구 드림랜드 부지는 단순한 유휴토지가 아닙니다. 과거 도민의 관광·휴양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체육과 복지, 지역발전을 위해 공공적으로 활용돼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원주시는 20253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기본계획에는 202718홀과 2030년 추가 18홀을 조성하는 총 36홀 계획이 제시돼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영화촬영소 측이 강원개발공사에 부지 매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도되면서 파크골프장 조성과 장기적인 공공활용계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영상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구 드림랜드 부지의 소유권을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이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임대는 사용기간과 범위를 정해 공공사업과 조정할 수 있지만, 매각은 향후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과 새로운 부지 활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촬영시설은 작품과 제작 여건에 따라 설치와 철거가 반복됩니다. 지역 일자리와 관광객 유입, 주변 상권에 미치는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지 매각부터 논의해서는 안 됩니다.

 

한번 매각된 토지는 다시 공공의 영역으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매각이 아니라 강원개발공사가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파크골프장과 촬영시설, 촬영시설 사용 종료 이후의 활용방안까지 담은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구 드림랜드 부지가 주민과 도민을 위한 공공자산으로 보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강력히 건의합니다.

 

하나,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개발공사는 구 드림랜드 부지를 영화촬영소 등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지 말고 강원개발공사 소유로 유지하라.

 

하나, 영화촬영소 운영은 임대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36홀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 조성에 지장이 없도록 사용범위와 기간을 관리하라.

 

하나, 부지 매입 제안과 임대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원주시와 원주시의회,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라.

 

하나, 촬영시설 사용 종료 이후에도 부지가 다시 방치되지 않도록 제3의 공공활용계획을 마련하라.

 

2026724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