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회의록검색 > 시정질문

시정질문

시정질문 보기 : 제목, 질문자, 답변자, 회기,일시, 조회수, 질문, 답변으로 구분
제 목 원주 국군병원 부지 활용계획에 관하여
질문자 권영익
답변자 부시장 박용훈
회기 제148회
일시 2011-06-24
조회수 166
질문   안녕하십니까? 권영익입니다.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를 구현하기 위한 민선5기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간 크고 작은 시정업무에 불철주야 수고 많으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시는 황보경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렇듯이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노력이 새 희망을 갖고 결실을 맺어 푸른 원주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희망과 행복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추구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우리 시는 앞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며, 현재까지 서남부권 방향으로 많은 발전과 새 모습으로 변해해감에 따라 전반적으로 낙후된 북부권 지역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 2009년 12월 제136회 제2차 정례회와 민선5기 출범 후 2010년 12월 개회된 제144회 제2차 정례회 시 시정질문을 통해서 태장2동 주민은 물론 북부권 주민들이 염원하는 북부권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해 주실 것을 시장님께 시정질문한 바 있으며, 더욱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시장님께서는 취임사를 통해서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하여 첫 번째는 일자리 시장,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하셨고, 둘째는 건강한 복지, 문화시장이 되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더욱 큰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여 왔습니다. 

  가칭 북부권 문화복지센터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인식하지만 제가 요구했던 구 정보단 부지는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부적합 부지라고 판단, 시장님께서는 향후 적정부지가 검토되면 북부권 문화복지시설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이에 대해서 전혀 이해와 납득이 안 가는 답변이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본 의원이 제136회 제2차 정례회에서도 시정질문을 했지만 구 국군병원 부지는 면적 10만 3,664㎡의 자연녹지로 원주IC와 북원주IC, 동부순환도로, 서부순환도로, 국도5호선이 인근에 통과함으로써 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부지로 사료되며, 2020도시기본계획서상 5번국도 확·포장 계획이 수립되어 구 국군병원 부지에 대한 매입 검토가 불가피함은 물론, 유적발굴조사 결과 신석기 유물이 출토되어 문화재보존구역으로 보존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당시 경제문화국장께서는 국방부에서 부지를 매각한다면 원주역사박물관 이전대상 후보지로 검토하며,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구역 2,394㎡를 보존하려는 의견에 따라 원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적공원으로 조성할 계획도 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구 국군병원 부지는 구 정보단 부지의 북부권문화센터 건립이 부적당하다고 말씀하신 모든 요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부지라고 생각하면서 부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21일 강원도민일보 기사를 보면 국군병원 신축 사업을 1군사령부 내로 변경하고, 국군병원 부지에 대하여는 일반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기사내용이 맞는지의 여부와, 국방부와 본 부지에 관하여 국방부와 협의한 내용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매각을 전제로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부지는 여러 가지 여건상 우리 시에서 매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 부지는 북부권 주민 문화복지센터, 도서관, 청소년문화시설, -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양·취미 강좌 공간 이런 것이 되겠습니다 - 제2노인복지센터, 청동기·철기시대 집단 거주지 발견으로 인한 문화재보존구역 지정과 연계한 원주역사박물관 이전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견해를 갖고 계신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국제원주따뚜 행사를 폐지하고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여 개최하려고 하는데,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본 부지에 군사박물관, 극기훈련장, 추억의 병영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면 더한층 축제의 기대효과를 가져오리라 사료됩니다. 또한 새로운 관광문화 체험코스가 되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군사박물관, 병영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면 국방부와 협의해서 부지에 대해서는 그간의 국가안보를 위해서 많은 재산상 불이익을 받았던 지역주민에게 보상한다는 차원에서 일정 면적에 대한 기부채납, 또는 영구무상임대 방안 모색과 함께 군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조성비에 대한 국비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부시장님의 견해를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국군병원이 위치하고 있던 부지이니만큼 보훈병원을 유치하여 원주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점 또한 집행부에서 검토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드리겠습니다. 

  상기 내용과 같이 국군병원의 1군사령부 내로 이전이란 전제하에 본 의원이 제시한 의견을 참고하여 국군병원 부지를 활용한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만일 국방부에서 매각하지 않고 군에서 직접 활용한다면 어떠한 시설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1군사령부 및 국방부 관계부서와 협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자료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자료를 보며)

  저렇게 도심 한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과 어울린다고 생각돼서 밀림지대같이 내버려두는지 한심스럽습니다. 또한 그 옆에는 청룡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해마다 수해를 입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하루속히 도심 한가운데 밀림지역으로 있는 구 국군병원 부지와 인근의 상습수해지역인 청룡마을도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청룡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원주관문의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시켜야 할 것입니다. 

  구 국군병원 부지는 도시의 공동화·가속화는 물론 도시 미관상에도 많은 악영향과 도시발전에 많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시고,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서 북부권 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한 여러 공공시설들이 하루속히 조성되기를 지역주민들은 간절히 소원하고 있음을 적시하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취임사에서 말씀하신 건강한 복지·문화 시장이 되겠다라는 말씀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뜻을 잊지 마시길 당부드리면서, 보탬과 숨김없이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시장 박용훈입니다.

  권영익 의원님께서 원주 국군병원 부지활용 계획과 관련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원주 국군병원 부지를 일반매각 한다는 내용과, 본 부지에 관하여 국방부와 협의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장동 옛 원주 국군병원 부지는 가현동 76-1번지 외 24필지로서 면적은 101,464㎡이며, 도시관리계획에 자연녹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원주 국군병원은 현 위치에 신축사업을 추진하였으나, 2006년 문화재지표조사 결과 청동기·철기시대 집단거주지가 확인돼 병원 신축 사업이 중단된데 이어, 문화재청에서 문화재가 발굴된 지역이 24,000㎡로 최종 725㎡에 대해 보존 가치가 내려지면서 국군 원주병원 신축 사업을 1군사령부 내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본 부지를 일반 매각한다는 모 일간지 보도내용은 당시 원주 국군병원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한 것으로서, 현재 국방부가 본 부지와 관련하여 매각 등 향후 계획을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희 시로서도 아직 협의한 사항은 없습니다.

  두 번째, 본 부지를 북부권 주민의 문화복지센터, 제2노인복지센터, 역사박물관 등을 유치할 의향은 있는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문화·복지시설과 관련하여 그동안 동북부권 지역은 서남부권에 비해 많이 소외되어 왔음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동북부권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현재 국방부가 옛 원주 국군병원 부지 매각 등을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 시가 앞서 문화복지센터, 제2노인복지센터, 역사박물관 등의 계획을 거론한다는 자체가 조심스럽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에서는 본 국군병원 부지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두 가지 방향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국방부가 본 부지를 매각할 경우 시가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과, 두 번째는 국방부 부지로 두면서 군이 주체가 되어 직접 개발하여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입니다. 

  향후 본 부지에 대해 국방부에서 매각계획이 확정되면 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지만, 현재 본 부지 감정가격이 280억 원으로 시 재정상 매입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바, 대안으로 국방부 부지로 두면서 군이 주체가 되어 개발하는 방안 쪽으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본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북부권문화복지센터 및 제2의 노인복지센터와 사적공원을 비롯하여 역사박물관 유치 방안에 대하여는 현재 1,100억 원이 소요되는 캠프롱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바, 향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시민들에게 유용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가칭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과 관련하여 군사박물관, 극기훈련장, 병영체험관 등의 조성과 국방부로부터 일정 면적을 기부체납 또는 영구무상임대 방안 등 다각적인 집행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금년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 개최와 관련하여, 페스티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군사박물관이나 병영체험관 등 조성 부문은 1군지사 이전계획과 연계하여 향후 좀더 추이를 지켜보면서 북부권 지역에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도심지역 군부대로 인하여 재산상 불이익과 생활의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국방부가 주체가 되어 군과 민이 서로 상생하는 시설을 국방부가 직접 시설토록 하여 시민들에게 도심공원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보훈병원 유치 의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보훈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분들뿐 아니라 일반 환자들도 이용이 가능하게 돼 있으며, 원주지역은 보훈처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행병원으로 지정되어 보훈가족들이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원주 지역에 연세대학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도립원주의료원을 비롯하여 많은 개인병원이 있어 병원시설은 부족함이 없는 실정이며, 만일 보훈병원이 유치될 시 우리 지역에 기존 병원의 수익과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는바, 본 사항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권영익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