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시의 축제 개최와 치악산국립공원 등산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해결 방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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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상현 | ![]() |
답변자 | 시장 원창묵, 환경녹지국장 조두형 | |
회기 | 제159회 | |
일시 | 2012-11-30 | |
조회수 | 108 | |
질문 |
행정복지위원회 이상현 의원입니다.
채병두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활동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또한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일들을 무리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항상 애쓰시는 것에 항상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원주시의 축제 개최와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역의 축제는 지역 문화의 총화로서 구성되는 한마당 큰 잔치이자 지역문화의 구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지역의 축제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 형성과 정체성 확립도 그런 기능의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기를 제공받고 즐거움을 느끼는 등 인간으로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화시대에서 지역의 활성화를 확인하는 방법은 그 지역의 축제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의 축제는 단순히 하루 재미 있게 놀고 먹는 단편적인 유희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신명과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기본 기능을 초월하여 지역문화의 산업화, 관광 자원화, 지역 경제의 활성화, 지역민의 공동체 형성 등 지역 발전의 모든 부분을 병행하는 이면적 효과와 역동적 기능이 있기에 축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템에서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듭니다. 그러하기에 지자체마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여론을 수집하여 전문가를 동원하는 등 많은 예산 투입과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며 우리 지역의 축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금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회 시니어밴드 경연대회의 개최 목적이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원주시를 홍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꼭 필요하다는 개최의 취지를 상임위에서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하여 노력한 바가 있습니다. 시니어밴드 경연대회 개최 건에 대하여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의 중 평가한 결과, ‘검증되지 않은 행사를 연예인 최불암 씨가 대표로 있다는 인지도만으로 계획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시니어밴드 경연대회가 기획과 편성, 제반 준비를 단시간내에 할 수 없음.’을 지적하였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시간을 갖고 준비하여 시행착오가 없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최까지 몇 개월 남지 않은 시간적 제약으로 대회를 충실하게 기약하고 준비하는 기간이 절대적으로 촉박하다는 의견에 다시 일축되어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을 삭감하였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도비 1억 5,000만 원의 지원 확보를 계기로 시비 1억 원을 추가하며, 2억 5,000만 원의 축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의가 재정 승인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시니어밴드 경연대회를 통하여 원주시가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생각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되니 기회를 주어 믿어달라는 집행부 담당부서의 요구와 설득의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3개월 동안 대회 개최를 전국에 홍보하고 준비는 하였지만 본 의원이 우려하였던 바와 같이 대회 참가 팀이 미미하고, 원만한 협조가 되지 않았습니다. 행사 기간 중 모든 참가 팀에게 숙박과 함께 행사진행의 어려움을 빌미로 점심을 제공하였고, 53개 참가 팀 중 경선을 통과한 팀에게 시상금과 함께 참가비 5,600여만 원을 지급하는 등 각 팀 모시기 경연을 펼쳤습니다. 수준 높은 시니어밴드 경연대회를 보고 즐기는 원주시민의 모습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었고, 참가한 팀의 응원단과 순서를 기다리는 참가팀 전원이 관중이 되는 기이한 현상을 본 의원은 두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행사의 진정한 의미는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장을 지켜보면서 이 대회가 참가 팀을 위한 행사인지, 원주시민을 위한 행사인지 도저히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시니어밴드 경연대회 개최와 계획 및 진행과정에서 본래의 취지에 어긋난 것이 무엇인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차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강원감영문화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원감영문화제는 새론운 테마와 역사 소재로서 조선왕조 500년 강원감영의 역사문화의 재현을 통하여 원주시의 자긍심과 시대적 인물을 재조명하며 지역 관광의 명소와 연계한 명실공히 원주시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를 본 의원은 주문한바 있었으며, 매년 지적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올해도 역시 집안 잔치에 그쳤다는 평가보고를 언론을 통하여 접한바 있습니다. 찾는 이들 모두가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먹거리가 풍부한 원주시 대표 축제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였는데, 뚜겅을 열고 보니 예년과 다름없이 따뚜 주차장과 젊음의 광장에는 외지 상인의 몽골텐트로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축제의 예산 보조와 별도의 몽골텐트 분양으로 또 다른 이유를 추가하였는데, 외지 상인들에게 가서 몽골텐트 분양 설치를 누가 허락하였는지? 그리고 원주시의 관계공무원은 어떤 역할을 하였습니까. 몽공텐트 분양이 당초에 축제 진행 사업계획에 포함되었는지? 몽골텐트 분양으로 발생한 자금의 사용내역을 소상히 파악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악제 제례는 관심을 보이지 아니한 시·군을 상징하는 깃발이 마당에 가득하니 알 수 없는 분위기에 썰렁하였고, 행사장에 버스로 모셔온 각 국 대사의 참여는 어떠한 목적과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까.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다수의 원주시민들이 참여하여 원주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긴 제례행사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밖에도 감영터 행사장을 돌아보면 프로그램의 준비, 참여 동참한 각 읍면동에서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인원 참여가 저조하니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동떨어진 체험행사 또한 시민의 외면을 당하고 준비한 노래자랑은 관광객 없는, 즐기는 사람 없는 초청인을 위한 그들만의 노래자랑으로 전락하여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강원감찰사 순력 행차에 왕비간택은 격에 맞는 것인지? 연중 5일 행사를 위하여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받는 사무국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본 의원의 짧은 소견으로 축제란, 적어도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관광객 눈 높이에 맞춰 볼거리와 동참하여 즐기는 프로그램이 있고, 별미로 즐기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을 맛보며,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고 문화재를 탐방하는 연결고리가 있는 다양한 코스 개발로 적어도 하루는 머물다가 가는 지역 축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강원감영제의 반복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가장 큰 문제의 근본 원인은 예산을 지원하는 원주시의 지도력 부재와 무책임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강영문화제 제반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다이내믹 페스티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이내믹 페스티벌 행사를 생각하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축제이고 천재지변으로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기획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적잖은 방향과 미연의 성공으로 남았다고 좋은 의미에서 되돌아 봅니다. 비록 강제성을 동원하였지만 읍면동별 적지 않은 인원으로 편성된 참가 팀은 지역의 이야기와 특징을 담은 작은 소재를 만들어 보여준 주민의 열정과 참여에 대해서 타율적으로 참가에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참신한 프로그램이 있었음은 기억되고, 덜 숙련된 모습으로 보여준 어설픔에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년의 다이내믹 페스티벌은 많은 원주시민들이 전년도 축제의 가능성에 있었던 부분을 특화하고 발전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하여 개최되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대하였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메인인 축제의 거리 퍼레이드 경우 중앙시장에서 감영터까지 400m 단거리 공연에 노래 3곡에 맞춰서 15분간의 공연의 대상 시상금이 3,000만 원이라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서민의 경제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너무 과하고 넘치는 것 아닙니까. 모델급의 아름다운 아가씨를 앞세운 아파트 한 채 값의 가격을 상회하는 고가의 외제차를 선전하는 카퍼레이드 행렬을 청소년들과 소시민에게 보여줬습니다. 일부라도 “외제 차를 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 다수의 많은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봤으며, 이들의 가슴에 무엇을 남겨주었습니까.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 소통하고 동질감을 느끼며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기본 취지와 목적에 얼마나 부합했으며, 얼마나 많은 시민들에게 위화감 조성과 절망감을 맛보게 하였습니까. 살아 있는 생물을 끌고 나오는 등 참 여러 가지 볼 것도 많았고 생각할 것도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상업성 홍보와 위화감 조성이 되었던 외제 차량 홍보와 돼지를 앞세운 퍼레이드는 시민에게 무엇을 생각하게 합니까. 그리고 한편으로는 참가 팀의 열띤 각축전에 읍면동에서 출전한 팀의 배려가 부족하였다고 봅니다. 소재 선택 또한 내용 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다하는 주민들의 진지한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준비과정에서 격이 다른 내용의 소재로 준비한 전문팀과의 경쟁에서 동등하게 평가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내년도 참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상금 조정과 평가를 개선하여 이원화된 평가로 나눠 시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이내믹 축제 기간 중 따두경기장 주변 먹거리단지에는 원주시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세계 각 국의 음식을 맛보기 위한 코너가 있었습니다. 여러 외국관 중 북한관도 있었는데 북한 음식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전면에 의도적으로 계획된 목적 아래, 북한의 인공기가 게시되는 참으로 통탄할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사진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북한 음식관 전면에 돼 있는 사진입니다.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얼마나 파악해 보셨는지 기억해 되돌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게시물을 들춰보면 인공기가 게시됩니다. 이런 사실이 축제 기간에 게시돼 있는 것을 얼마나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파악하고 계신 분 조차도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북한은 우리와 이념을 달리하는 반국가 집단으로 비무장지대의 철책선을 사이에 두고 대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 적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도발을 일삼는 저들의 계획된 도발에 수많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희생 당하고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생명을 대량으로 앗아간 가슴 아픈 기억이 생생한데, 원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의 현장에 인공기가 게첨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되어 원주시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군사령부가 원주시에 엄연히 존재하며, 국토 방위에 선봉을 자처하는 원주시에서 도저히 발생되면 안 되는 일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주둔하는 군장병도 원주시민의 일원으로 군과 원주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기본 성격상 북한 인공기의 의도적 게첨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는 일이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한 행위였었는지 배후와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하며 책임 소재 파악과 재발 방지를 명확히 하여 다시는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는 분명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원주시 균형발전을 위해서 원주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동북부권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소초면 학곡리에 위치한 자연학습원 및 드림랜드, 학곡저수지가 개발되면 원주시 명소로 손색이 없고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00선 중 31번째를 차지하는 군도1호선이 가꾸어진다면 원주지역의 동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앙선 복선으로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전철이 놓아지면 가족 단위의 소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면 1박 2일 코스개발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과 여건을 두루 갖춘 명소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새로운 사업만 계획할 것이 아니라 일정 여건에 맞춰진 지역의 명소에 적은 예산으로 볼거리 풍부한 휴식처를 개발한다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원주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다섯째, 원주시를 대표하는 가요제와 노래자랑이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가요제 중에는 목폭의 난영가요제와 부산의 현인가요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시대를 대효하는 가수로서 국민의 마음과 감성을 대변했던 인물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이들은 가요제를 운영하면서 후진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우리에게는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원주시가 배출한 걸출한 박건호 작사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박건호 가요 제가 원주와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로 거듭나기 바라는 마음에서 향후 원주시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다 더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시장님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녹지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악산국립공원내 산행을 위한 등산로가 많이 개설돼 있습니다. 그러나 봄 가을로 산불방지라는 구호 아래 등산로가 폐쇄되어 많은 산악인들과 주민들의 이용이 제한되며 이용객들의 원성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산불 방지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답변하여 주기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며, 존경하는 채병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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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원창묵 시장 답변
이상현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1회 전국 시니어밴드 페스티벌에 관한 사항입니다. 2012년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된 제1회 전국 시니어밴드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을 전국 단위로 선점하고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추진하였습니다. 행사 준비 기간이 짧고, 전국 단위의 행사라는 측면에서 대외홍보에 주력한 결과 총 27개의 국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긴 했지만 지역 내 홍보 효과가 저조하여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팀을 참가시켜 3일간의 행사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지만 53개 팀 500여 명의 공연인원이 참가함으로서 평가용역 결과 3일 동안 외지 방문객은 경연대회 참가팀을 합하여 8,770명, 내부 방문객은 3,730명인 총 12,500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외래 방문객의 총 지출액은 12억 5,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지역언론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조직위원장의 불참 문제, 참가자 숙식비 제공 및 시상금 과다책정 등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처음 개최된 행사라는 점과 짧은 준비 기간, 그리고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자라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예우와, 대회 홍보수단으로 꼭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상금으로 5,000여만 원, 숙식제공비로 900여만 원을 집행하였으며 숙식제공비는 행사조직위의 자부담예산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역축제는 관광, 주민 화합, 경제 활성화 등의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능이 부각되는 반면, 이번 축제는 축제의 타이틀을 건 전국 단위 경연대회 본연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지역 중심의 일반적인 축제로서의 개최 의미를 찾아보는 것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며, 향후 이 부분은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답을 구해야 할 과제로 생각됩니다. 2013년도에는 우리 시나 강원도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개최 계획도 없습니다. 이를 대신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하여 시민 호응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야외공연장 시설 확충 및 야외공연 활성화 사업의 내실을 기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강원감영제와 관련한 사항입니다. 강원감영문화제 중 감명 깊은 즐길 거리 세 가지, 사무국의 역할, 원주시 대표음식과 시민들이 즐겨 찾은 음식 및 행사 부스 분양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원감영문화제 평가회 보고서 중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평가에 따르면 왕비간택의식, 양로연, 민생구휼잔치 등의 프로그램은 감영문화제의 진정성과 완전성이 보다 충실하게 반영되었다고 평가되었으며,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 사무국은 축제 전반적인 행정업무 및 예산의 집행을 총괄하고 위원회를 관리하며 향후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과 총괄업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운영 미흡 등 지적사항이 되풀이 되고 있어 내년에는 사무국 운영비를 계상하지 않았습니다. 감영제 행사에 따른 음식 부스는 운영하지 않았으며, 원주시 대표음식은 다이내믹 사무국에서 주관하여 새마을부녀회 및 농가맛집(토요), 축협, 치악산금돈에서 치악산한우, 치악산 금돈, 한식뷔페, 국밥 등 운영되었으나, 대표음식인 뽕잎 황태밥은 운영자들의 식단 준비 문제로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행사 부스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 목적사업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기념품 구입, 홍보비 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요청하신 수익금 내역에 대해서는 지금 자료가 없는 관계로 별도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번, 강원감영문화제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감영제 행사의 주최는 원주문화재단에서 하고, 주관은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에서 하도록 제안한 내용이 있습니다. 원주시도 제안내용이 타당성 있다고 판단하여 감영문화제가 더욱 정통성 있는 원주만의 고유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은 다이내믹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입니다. 시민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댄싱카니발은 전국 공모를 통하여 45개 팀이 참여하여 기존의 거리 퍼레이드 형식을 탈피하여 시도되었으며, 예전과 달리 군복을 벗고 독특한 모습을 연출한 군인들의 모습은 군과 시민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해내는 등 시민들이 거리로 모이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축제 참여의지를 확인함으로써 축제 성공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으로 댄싱카니발은 프로그램 콘셉트를 강화하고 규모를 확대하며 공모팀과 지역팀으로 구분하여 시상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댄싱카니발이 원주의 거리퍼레이드로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문화음식관의 인공기 게첨 사건은 부스 현수막 제작 업체에서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다른 나라 국기를 넣은 과정에서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한 사건으로 원주경찰서에서 조사 후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사건으로 차후에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다음은 동북부권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갑자기 질문하셨는데, 시에서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관광종합계획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아마 원주시로 오게 되면 치악산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고,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도 치악산 둘레길을 우선순위 3순위에 넣어서 다음 번에는 치악산 둘레길이 조성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악산 둘레길과 더불어서 철도 폐선이 이루어진다면 또아리골을 이용한 동굴 레스토랑, 동굴 호텔 등 원주만이 갖고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가미해서 다른 지역에서는 감히 찾을 수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치악산 드림랜드는 부지가 80,000평 정도 됩니다. 우리 시에서도 2015년까지 계약돼 있었습니다마는, 이것을 조기에 인수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투자자가 절대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요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악산 드림랜드는 영화 촬영장으로 사용하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학곡저수지를 비롯해서 구룡사 등 역사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한 장소로서는 최고의 적지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해서 같이 활용방안에 대해서 현지를 직접 방문한 사례도 있다는 점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관광종합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그 분야에 대해서 더욱 관심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개 가요제의 통합 운영 필요성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치악가요제, 박건호가요제, 삼토문화제 노래자랑 등 3개 가요제를 통합 운영하여 보다 큰 규모로 원주를 대표하는 가요제로 육성한다는 의견에는 우리시에서도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올해로 20여 년간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를 배출해온 치악가요제나 작사가의 얼을 기리기 위해 3년째 운영해온 박건호가요제의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운영이 어렵다는 점을 답변드립니다. 치악가요제 입장에서는 박건호가요제가 시낭송회 성격으로 치악가요제의 전야제 행사로 참여하길 원하고 있으나 박건호가요제 측에서는 행사를 통합하거나 축소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삼토문화제 노래자랑은 이미 2011년에 박건호가요제와 통합운영 제의를 하였으나 가요제 측에서 성격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통합이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각 가요제 주최측 의견을 검토한 결과 행사의 시기, 취지 및 성격 등이 달라 통합이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상태이나 향후 원주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가요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통합개최에 관한 주최 측과의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상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조두형 환경녹지국장 답변 등산로 활성화 대책에 관한 이상현 의원님의 시정질문 답변입니다. 봄철 산불 방지 기간 중에 치악산의 등산로 폐쇄로 건강을 다지는 산악인의 불만과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등산로 개방에 대한 특단의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관내 주요 등산로는 치악산국립공원 내 14개소, 국유림 내 6개소, 사유림 내 16개소이며, 산불 조심 기간 중 치악산국립공원 지역 내 등산로에 대하여는 자연공원법 제28조 규정에 의거 통제하고 있으며, 국유림과 사유림에 개설된 등산로는 산림보호법 제15조 규정에 의거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저 활동 및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치악산국립공원지역은 등산로 14개소 중 6개소를 개방하였으며, 우리 시에서도 2011년부터 사유림 내 등산로 16개소 중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지정 간현의 소금산 등산로 및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산로 등 총 6개소를 개방하였으나,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등산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치악산국립공원 내 등산로의 경우 입산통제 지정·고시 및 관리의 주체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로서, 등산로 추가 개방을 위하여 2011년부터 계속 협의하고 있으나,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답변은 산불위험도가 특히 높은 기간일뿐 아니라 동·식물의 번식 및 휴지기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통제기간이라는 사유로 추가 개방이 불가함을 통보받은 바 있습니다. 추후 국립공원 내 등산로의 추가 개방을 위하여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측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가 추가로 개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상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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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 조인식 | 원주시 도시계획조례 적용과 시행 문제점, 향후 원주시의 대책 | 2013-06-27 | 117 |
제163회 | 김홍열 | 문화재 및 얼 선양사업,기업유치업무팀 강화 문제,FTA 농업발전 대책 | 2013-06-26 | 120 |
제163회 | 박춘자 | 원주시 재정운영상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 2013-06-26 | 122 |
제163회 | 전병선 | 시장의 8대 현안사업 진행, 계획변경, 발전방안에 대하여 | 2013-06-26 | 127 |
제159회 | 김명숙 | 건전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 방안 | 2012-11-30 | 132 |
제159회 | 김학수 | 원일로·평원로 일방통행사업 절차상 문제 관련 건 | 2012-11-30 | 115 |
제159회 | 유석연 | 원주시의 관광·문화 종합 중장기계획 수립 여부와 현재까지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 2012-11-30 | 113 |
제159회 | 이병규 | 농업분야 효율적인 홈페이지 운영 | 2012-11-30 | 110 |
제159회 | 이상현 | 원주시의 축제 개최와 치악산국립공원 등산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해결 방안 | 2012-11-30 | 108 |
제159회 | 조인식 | 원주시 협동조합 용역수행 등 원주시 6대 분야에 대하여 | 2012-11-30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