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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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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원주시 대표음식 발굴 육성 및 관광버스 주차공간 확보
질문자 김정희
답변자 부시장 백종수
회기 제182회
일시 2015-12-15
조회수 151
질문   다음은 원주시 대표음식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원주시는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해 2012년 4월 관광과를 신설하고 의욕적으로 수많은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씨티투어 산업관광 등 지금까지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판부면 금대리와 신림면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올해의 관광도시에도 도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개발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시는 관계공무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관광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의 삼박자가 맞아야 성공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원주시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나 먹거리개발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에 살고 있는 우리조차 자랑할 먹거리가 없다고 한탄합니다. 원주시는 먹거리 개발을 위해 2011년 대표음식을 공모하여 뽕잎황태밥과 복숭아불고기를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여 2012년부터 시범업소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음식의 현주소는 어떻습니까? 시민들의 호응도를 떠나 시민의 몇 퍼센트가 대표음식을 먹어보았는지 궁금합니다. 대표음식 선정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대표음심의 재료가 국내산을 사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원주시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님들이 대표음식과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 여러 차례 거론한 바 있습니다. 모든 정책은 예산이 수반되어야 추진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예산이 사업의 추진의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2015년도 대표음식과 관련된 예산은 요리실습 재료구입비 300만 원과 메뉴 품질 개선비 1,000만 원이 전부이며, 내년도 예산도 금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서 원주시의 대표음식 육성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또한 현재 대표음식과 관련된 부서는 농촌자원과, 위생과 등으로 이원화되어 실질적인 대표음식 지원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주시는 대표음식을 발굴 육성하는 데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표음식 발굴 육성을 위해는 관리 부서를 일원화하여 전담부서를 운영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음식점의 성패는 입소문이 좌우하듯 입소문 마케팅 바이럴마케팅 등 대표음식의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시에서 추진한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고 대표음식과 향토음식의 발굴 육성과 대내외적 홍보를 위하여 경연대회를 개최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원주시는 원주시 향토음식 발굴 육성 및 관리조례를 재정하여 향토음식을 육성하고 있으나 대표음식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표음식도 향토음식과 같이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현재 향토음식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표음식의 개발과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지난 11월 12일자 조선일보에 음식강산의 저자인 박정배 음식칼럼니스트가 기고한 글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전라도는 팥칼국수, 칼만은 원주가 원조”로 지역별 칼국수를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우리나라 7개 지역의 칼국수를 소개하면서 우리 원주의 장칼국수를 소개하고 만두를 넣은 칼국수 칼만의 원조가 원주라는 것입니다. 

  원주에 살고 있는 우리마저 그저 우리 지역의 음식일 거라고 알고 있는 칼만이 원주가 원조라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을 보면 전통시장과 중앙시장, 자유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칼국수와 만두집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금 보편적이긴 하지만 칼만과 장칼국수를 특화하여 원주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하면 전통시장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주가 원조인 칼만과 우리 지역에서 인기인 장칼국수를 원주대표음식으로 육성할 용의는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서울에서 원주로 기차를 이용해 우리 지역을 관광하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역 앞에는 관광버스가 관광객을 태우거나 내리기 위해 대기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관광객이 관광을 마치고 원주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몇백 명의 저녁식사를 위해 중앙시장,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들르는데 관광버스가 대기할 장소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원주역 앞과 중앙시장 인근 강원감영 앞 등이 관광버스가 임시주차할 주차공간을 확보한다면 원주시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관광버스 주차 문제에 대한 대책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 지역의 대표음식이라 하면 특정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나 보편적인 음식이지만 특색 있고 느낌이 색다른 음식으로 외지에서 방문한 방문객에게 부담 없이 대접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의 대표음식을 대접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야만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홍보 관리하고 지원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수도권전철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원주의 대표음식다운 대표음식을 만들어 원주시민의 자긍심을 놓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종합적으로 부시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부시장 백종수입니다. 

  김정희 의원님께서 원주시 향토음식 및 대표음식 발굴·육성에 대해서 시정질문 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대표음식 발굴·육성 전담부서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향토음식이란 관내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고유한 음식이나 향토성 있는 농·수·축산물 등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조리하는 음식입니다.

  향토음식 발굴·육성에 대한 업무수행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가 향토음식 연구개발과 기술컨설팅 등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담당하고, 보건소 위생과가 향토음식 및 향토음식점 육성·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업무를 농촌자원과가 담당하는 이유는 향토음식의 주된 원재료가 농·수·축산물이며, 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농촌자원과에서 연구개발과 기술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위생과는 향토음식점의 지정과 관리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향토음식의 발굴·육성업무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소속되어 있는 부서가 협력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의원님께서 우려하시고 지적하신 대로 이원화된 추진 부서를 개선하기 위해서 두 소관 부서의 통합 논의를 통해서 우리 시에 대표음식 발굴 육성에 따른 전담부서를 지정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대표음식의 마케팅과 홍보 추진 실적, 향후 추진계획 및 대표음식의 대내외적 홍보를 위한 경연대회 개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주시 대표음식은 2012년 지정된 6개 업소와 2015년도 신규업소 7개를 추가 지정하여 총 13개소(뽕잎황태밥 11개소, 복숭아 숯불불고기 4개소)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대표음식 홍보를 위해 매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여 대중 매체(TV, 신문)홍보, 홍보 팸플릿 제작, 홍보물 제작 지원 등과 삼토문화제 대표음식 뽕잎황태밥 시식행사 및 내빈식사로 뽕잎 황태밥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원주테마관광가이드북 22,000부 및 원주여행 안내도 10만8천부, 2015년 발행한 원주맛집책자 1,000부 등에 대표음식과 대표음식점을 수록하여 배부하였습니다. 2016년도에는 대표음식 홍보예산을 확보하여 관광버스 및 TV, 신문광고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음식 홍보를 위한 대외적인 홍보활동으로 식품박람회에 대표음식관 운영, 타 지역 요리경연 대회 참가 등을 통해 홍보 하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체 경연대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대표음식의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현재 향토음식과 관련된 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표음식의 개발과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의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답변드린 대로 전담부서가 지정이 되면 현행 원주향토음식발굴육성 및 관리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표음식의 개발과 육성을 위한 근거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습니다. 

  네 번째, ‘칼만’과 ‘장칼국수’를 원주 대표음식으로 육성하는데 대해서 말씀드리면, 원주가 원조인 칼만(만두를 넣은 칼국수)이 우리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나, 원주시 대표음식으로 육성하기보다는 그 지역을 특화음식골목 등으로 지정하여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대표음식이 원주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컨설팅을 통한 질 향상과 최상의 표준화된 레시피 등을 보급하여 원주시 대표음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수도권 시대를 대비해서 필요할 시 외식업조합 등을 중심으로 의회와 집행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자문할동 등의 추진체계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시 관광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김정희 의원님께 감사드리면서, 의원님께서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원주역 앞과 중앙시장 인근에 관광버스 주차공간 확보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금년 중국관광객을 4,000여 명을 유치하여 전년 대비 500% 증가하는 등 향후 교육 및 문화교류에 따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특색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원주 전통시장과 감영 등을 연계한 원도심권 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관광버스 주차공간 확보문제는 아주 시기적절하고 당연히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역 부근에 버스 임시주차장 설치와 관련하여 코레일(원주역) 측과 협의한 결과 서울에서 기차를 이용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특정 관광회사의 버스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다른 관광회사와의 형평성을 감안할 때 곤란하다는 입장이나,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일시적인 행사일 경우 버스 주차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역 앞에 관광버스 주차가 어려울 경우 인근에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학성동 견인차량 보관소 내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여 버스대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원감영 앞 버스주차장 대기장소는 현재 강원감영 앞 도로변에 11면의 노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2016년도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대기 주차장 2면 이상을 확보하여 우리 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투어지역 주변의 유휴공간 또는 시유지 등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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