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 확대 방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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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위규범 | ![]() |
답변자 |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용주 | |
회기 | 제182회 | |
일시 | 2015-12-15 | |
조회수 | 111 | |
질문 |
안녕하십니까?
위규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의 현실은 생산, 유통, 분배, 소비 모두가 여러 가지 이유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한중FTA비준에 따른 유통시장의 완전개방과 저가 농산물의 수입 등으로 농산물 유통환경은 급변하고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성향도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지역농산물의 유통에 있어서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농가경영 규모의 영세성과 산지유통시설의 미흡, 대형할인점의 소매시장 점유율 증가와 농산물의 높은 유통마진 구조, 농산물 가격결정 구조의 왜곡이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지역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농산물유통 개선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산농가에 의해 적정한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는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외식문화의 발달과 페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의 소비수요 증가에 따라 대형식품 가공업체들의 농산물 수요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지역농산물의 수요창출을 위한 마케팅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케팅 홍보활동을 통해 얻어진 농산물의 수요 창출 정부를 바탕으로 중장기 생산계획을 수립하여 계약재배를 한다면 안정적인 농가소득원 창출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중장기 생산계획에 따라서 품목별 경작 면적과 계획생산량을 책정하여 시행한다면 특정농가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산품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지역농산물의 판로 개척방안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농산물 유통개선 과제 및 판로개척 현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둘째,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은 어떻게 방향설정을 하고 있는지, 셋째, 지역농산물 유통개선 정책방향 및 농산물 유통발전기금 조성 여부에 대하여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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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용주입니다.
위규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 확대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지역농산물 유통 개선 과제 및 판로 개척 현황입니다. 원주시의 농지규모는 논 4,136ha, 밭 4,499ha 등 8,794ha이며, 2015년 주요 재배 작목은 벼 3,540ha를 비롯하여 찰옥수수 562ha, 고추 490ha, 복숭아 278ha, 고구마 251ha 등 20여 가지의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농산물공영도매시장·농업인새벽시장 운영, 복숭아·배·찰옥수수 등 품목별 축제 개최, 삼토문화제·품목별연구회·다이내믹페스티벌 농산물 직판, 농산물유통협의회를 통한 관내 및 수도권 직거래 행사 및 마을단위 절임배추 가공 직거래 판매, 농협연합사업단 및 수도권 계통출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쌀 및 찹쌀의 학교급식 지원, 원주푸드종합센터를 통한 원주푸드인증 농산물의 학교·공공기관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종갓집김치·군인공제회 등 기업체와 연계한 배추·무·콩의 납품, 백합·칼라꽃 및 파프리카의 일본수출과 김치의 대만수출 등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농산물의 일시적인 홍수출하, 가뭄과 홍수로 인한 피해 발생, FTA 등 다국적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개방 등 요인으로 가격의 등락이 심한 문제점은 향후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홍보입니다. 원주쌀 토토미, 치악산복숭아·배·사과, 조엄고구마 등 대표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품목별 축제 개최, 리플릿 등 홍보물 발간, 수도권 지하철 통로 기둥 광고, 지역 일간지 등 신문광고, 유선방송과 시내버스 안내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20여 품목에 대한 규격화된 포장재 제작 지원으로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등 식자재 급식과 농산물 가공업체와 연계한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하여 농가에 적정가격 보전과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 번째로 지역농산물 유통개선 정책 방향 및 농산물유통발전기금 조성입니다. 향후 징겨농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은 첫째,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입니다. 친환경 및 원주푸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여 시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신뢰받는 농산물을 생산·공급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와 토양개량제를 확대 공급하고 토양검정·농업용수 수질 검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원주푸드종합센터의 활성화입니다. 2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원주푸드인증제를 확대하여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에 지역농산물 급식을 확대하고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습니다. 그동안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수의계약과 입찰계약을 병행하여 오던 계약방식을 무상급식 대상학교에는 현물지원 방식으로 전환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의 납품을 확대하며, 가공품에 대한 수출 증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직거래 확대입니다. 생산된 농산물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집하장과 신선도 유지 및 장기간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고와 저온수송 차량을 확대 지원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농산물 직판장 개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관내 및 수도권의 직거래를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유통발전기금의 조성입니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서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재배·가공·유통·수출 사업자 등에게 농업인에게 2.5%, 사업자에게는 3%의 저리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하여 농어업의 생산·유통과 관련한 사업비를 융자지원하며, 원주시에서는 농업안정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지역특화, 소득증대·선도농업인 육성·농업인 복지지원·귀농인 정착지원·농업재해 지원 그밖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유통발전기금의 조성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조성되어 활용하고 있는 기금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으며, 원주시농업안정발전기금의 경우 제5조 기금의 용도에 농산물 유통관련 사업이 명시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본 내용을 추가하여 농산물 유통과 관련된 사업에도 기금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위규범 의원님의 시정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회기 | 발언자 | 발언제목 | 일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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