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주한지 산업 육성 발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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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정희 | ![]() |
답변자 |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 |
회기 | 제195회 | |
일시 | 2017-06-26 | |
조회수 | 61 | |
질문 |
다음은 우리 원주시의 자랑인 원주한지의 육성·발전과 관련하여 경제문화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1999년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원주한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한지문화제가 지난 5월, 제19회 행사를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는 이전 축제와는 달리 행사시기를 전격적으로 5월로 변경하고, 축제의 내용과 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 행사장인 원주한지테마파크의 자연경관과 최대한 어울리는 축제장을 조성하고, 축제장이면 등장하는 몽골텐트 대신 목재로 제작된 한지하우스를 선보였으며, 한지테마파크 전체를 야외 전시장으로 만들어 자연과 교감하고, 야외공간이 주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축제장 분위기를 크게 높였습니다. 또한, 한지에 머무르지 않고 종이 자체를 체험하는 놀이 프로그램과 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원주한지축제 홍보를 위해 한지로 만든 다양한 야외조형물도 도심 주요부에 설치하여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야간의 볼거리도 크게 확대하였습니다. 축제시기를 봄으로 옮기는 과감한 결단과 새로운 도전이었던 금년도 원주한지문화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축제에 참가하였던 축제평가단을 비롯한 많은 축제 관계자들의 평가로, 이는 상반기에 경쟁력 있는 축제가 없었던 원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기 위한 축제위원회의 전략이 성공한 것이며, 하나 같이 원주시의 봄철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주한지문화제 육성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원주시에서는 정체성 있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아 민간 주도로 이어져온 원주한지축제를 성년이 되는 내년도 제20회 축제를 정점으로 확대 지원하여 명실상부한 지역의 축제로 성장시켜, 하반기 개최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함께 원주한지문화제를 상반기 대표축제로 원주시의 양대 축제로 육성시킬 용의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지조형물 설치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원주한지축제위원회에서는 원주한지문화제 홍보를 위해 태장삼거리와 몇 개의 교차로에 한지로 만든 등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그중 태장삼거리에 설치한 “두루와 마리” 한지등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제 축제가 끝나고 밤을 화사하게 밝히고 도심 경관을 개선하였던 “두루와 마리” 한지등 조형물의 철거 시기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크게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원주시는 한지의 고장이라 자칭하지만, 원주한지테마파크 이외에는 별다른 한지와 관련된 시설이 없습니다. 우리 원주가 명실상부 한지의 고장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지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원주시 곳곳에 설치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지 분야의 무형문화재 및 원주 한지장인 지정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주시는 한지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주도형으로 19회째 한지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지와 관련해 지정 무형문화재가 한 분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원주에는 3대째 한지의 명맥을 이어오며 전통적인 종이뜨기 기술이 능숙하고, 지금까지 300여 회에 걸쳐 국내외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청와대에 대통령 임용장 용도의 한지를 납품한, 원주 한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원주한지의 명성에 걸맞게 원주한지 분야의 명인을 발굴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시에서는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앞으로 우리 시에도 한지 분야 무형문화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용의는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원주한지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주시 자체적으로도 한지제작, 한지공예 등 한지 분야의 장인을 선정하여 예우하고 지원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원주시의 견해는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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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경제문화국장 유재복입니다.
김정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원주한지산업 육성·발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원주한지문화제를 상반기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시킬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원주한지문화제는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해 원주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금년 5월 제19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1999년 13만 명에 불과하던 관람객이 금년에는 2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으며, 또한 금년에는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질적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지문화제는 처음부터 지난해까지 18회에 걸쳐 가을축제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나, 원주의 대표축제인 댄싱카니발과 시기가 중복되어 관람객의 시너지 효과는 있었으나, 축제의 위상이 반감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한지문화제의 콘셉트를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에 맞추고 개최시기를 5월로 조정, 봄축제로 전환하여 실시하였는바, 많은 관람객과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향후, 한지문화제의 독자성을 확보하고, 가을에 몰린 축제 관람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봄에는 한지문화제, 가을에는 댄싱카니발로 추진하는 것이 원주축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되는바, 시는 (사)한지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지문화제가 상반기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한지의 고장 원주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할 용의는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제19회 한지문화제 및 제17회 대한민국한지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수준 높은 한지대전 수상작품 전시 및 한지패션쇼, 공연·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에게는 한지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 한지문화제에서는 한지대전 수상작품의 아큐브 전시 및 한지등, 닥종이 인형과 각종 한지 조형물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어, 한지테마파크 내 한지 관련 조형물 설치로 원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원주한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한지와 접목한 불빛조명 설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금년 8월까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한지 조형물 디자인 등 구체적인 시안을 마련하고, 10월 중에 한지테마파크 내에 한지와 접목한 조형물, 불빛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동계올림픽 개최 배후도시로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원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원주한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 명실상부 원주한지의 위상을 드높여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원주한지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지 분야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하여 행정력을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와 한지제작, 한지공예 등 한지 분야의 장인을 선정하고 지원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원주시의 견해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국가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기능이나 예능을 가지고 있는 장인을 국가 또는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고, 무형문화재법에 의하여 지정되지 않은 장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 자치단체에서는 시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정하여 예우하고 지원하기도 합니다. 시에서는 한지장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신청을 한 바 있으나, 두 번 모두 부결 또는 보류된 바 있습니다. 무형문화재 지정요건은 크게 전승계보와 전승교육 여건, 그리고 지역의 고유성, 전통적인 제작방법, 그리고 도시가 지니고 있는 재료확보 기반 등입니다. 원주의 한지장인이 두 번의 무형문화재 심의에서 지정되지 못한 사유는 강원도만의 고유성과 전통적인 제작방법의 결여입니다. 전통적인 제작방법이라 함은, 전통적인 재료의 사용과 가공에서부터 도구사용, 제작 전 과정의 기능을 말합니다. 부가적으로 장인이 보유한 기 예능종목에 대한 소신과 철학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원주의 한지장인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장인의 노력과 아울러, 부결사유를 해소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것처럼, 한지 분야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한지공예 등 원주한지 분야의 장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원주의 한지장인이 두 차례의 강원도 무형문화재 심의에서 적시한 보류 사유를 해소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한지제작, 한지공예 등 한지 분야 장인을 원주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제9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원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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