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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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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하여
질문자 전병선
답변자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회기 제206회
일시 2018-12-19
조회수 80
질문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은 행구동 산 37번지 일대에 북원문화권 조성사업 가운데 인물선양사업의 일환으로서, 호국보훈 선양시설 조성계획에 의거 시작되어, 2010년 8월에 원창묵 시장님 결재로 실제사업부지 80,000㎡에 대해 2012년 도시계획 문화시설로 결정 고시됐고, 165억 2,500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그 후 계획을 변경해서 2012년 9월 기본계획 면적을 240,187㎡ 규모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입 예산도 223억 9,800만 원으로 증액되었고, 문화시설지구로 지정되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은 2013년 제1회 추경 시 부지매입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부지매입비 78억 5,000만 원, 교육관 건립비 12억 5,000만 원 등 하천정비와 조경시설물 등에 현재까지 114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으로 55억 원 투자 예정이고, 창의사 동재, 서재 증축비 10억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에서 매입해 철거하여 광장의 부대시설인 주차장으로 추진하려 한 웰딩콘텔 철거 계획을 2014년 12월 웰딩콘텔을 리모델링 후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중기계획을 반영하였으나, 2020년 3단계 완료 후에 게스트하우스로 추진한다고 하였고, 또 다시 계획을 변경, 얼 광장 조성사업 구역 자체에서 웰딩콘텔을 제척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드리겠습니다. 

  최초 계획에는 호저면에 위치해 있던 칠봉서원을 원주 얼 광장에 이전시켜 인물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취소된 이유가 무엇인지, 원주 얼 광장 조성 사업비는 국도비 50%, 시비 50% 확보계획으로 되었다가 현재까지 114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국비 7억 원, 도비 2억 5,000만 원밖에 지원받지 못해 90% 이상 시비가 투입된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진행할 것인지,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중 웰딩콘텔이 여러 번 수정되었고 경제전략과로 사업이 변경·수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얼 광장 대부분의 토지가 종중지역으로 영구무상임대와 지상권 문제는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경제문화국장 변규성입니다. 

  전병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원주얼 광장에 복원 예정이었던 칠봉서원이 취소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칠봉서원은 1612년 건립된 강원도 4대 사액서원 중 한 곳으로, 운곡 원천석, 구암 한백겸, 항재 정종영, 관란 원호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인물을 배향하고 인재양성을 담당했던 교육기관입니다.

  칠봉서원 복원사업은 1998년 강원의 얼 선양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원위치인 호저면 산현리 산 52번지 소재 칠봉 서원지 매입이 어려워 원주얼 광장 사업계획에 포함하여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 호저면 주민들이 칠봉서원의 원위치 복원을 요구하였고, 우리 시에서는 칠봉서원의 역사성 등을 고려하여, 2016년 타당성 용역과 주민공청회를 거쳐 원위치 복원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문화재 시굴조사를 통하여 칠봉서원의 건축 유구를 확인하고, 원위치 복원을 위해 원주얼 광장 사업에서 제척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사업비 중 시비가 90% 이상 투입된 이유와, 향후 계속 진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비는 총 179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을 위하여 확보된 예산은 114억 원입니다. 이 중 토지매입비로 75억 원이 투입되고, 나머지 39억 원은 환경영향평가 및 설계 등 각종 용역비와 각종 부담금 납부, 원주얼교육관 건립, 토목·조경·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 등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도비 지원액은 9억 5,000만 원인데, 시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총 사업비 중 국도비 지원이 안 되는 부지매입비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향후 2019∼2021년까지 65억 원을 투자해 2단계 사업인 만남의 광장, 얼기념관, 관리동,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중 국비 22억 원, 도비 15억 원 등 국도비 37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28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은 원주의 역사문화와 정신을 형성해 온 인물에 대한 선양과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는 문화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업부지 내 기존 건물인 웰딩콘텔의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계획의 변경과 재산관리관 이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웰딩콘텔을 리모델링하여 원주얼 광장과 인근 치악산둘레길 등을 찾는 분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방문객 대부분이 관내 주민들로 예상되고, 주변 숙박업소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등의 문제로 고민하던 중, 협동조합의 메카인 원주시의 생명협동사상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 이분들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웰딩콘텔을 리모델링해 생명협동교육관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검토되어 재산관리관을 변경하여 추진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기준 전국의 협동조합 수는 총 14,295개이며, 이 중 강원도에 779개소, 원주시에 124개소가 있는데,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다방면에서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명협동교육관은 협동조합의 본산지로서 원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아울러, 생명협동교육관은 주요 고객이 외부인이고, 원주얼에 대한 교육대상은 주로 원주시민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협동교육관을 원주얼 광장에서 분리 추진하게 된 이유의 골간이라고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주얼 광장 사업부지 내 종중 소유 토지의 영구무상임대와 지상권 설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원주얼 광장 부지면적은 총 232,168㎡로, 시유지 28,162㎡, 국유지 9,620㎡이고, 종중 소유 토지는 193,335㎡이며, 기타 1,051㎡가 되겠습니다. 그중 충렬사 부지 5,511㎡는 영구무상사용승낙을 받아 사용하고 있고, 얼교육관과 창의사 부지를 비롯한 172,888㎡는 권리자를 원주시로 하여 지상권을 설정하였으므로, 토지사용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전병선 의원님의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시정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