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철도 역사의 명칭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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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정희 | ![]() |
답변자 | 창조도시사업단장 고명균 | |
회기 | 제206회 | |
일시 | 2018-12-19 | |
조회수 | 372 | |
질문 |
다음은, 철도역사의 명칭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75%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 개통하고, 경제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서원주역사 건립도 원안대로 신축한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지난 제17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고속도로 명칭과 철도역사의 명칭에 대해 그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당시 원주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원주역’, ‘남원주역’의 명칭을 앞으로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역명을 만들어 사용할 것인지와 서원주역과 남원주역 중 하나를 선정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역 이름인 ‘원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견해와 어느 역을 ‘원주역’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저의 질문에, 당시 미래도시개발사업소장께서는 “남원주역이 원주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철도건설사업의 주요 터널 및 교량의 명칭도 다시 한 번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지역주민이 요구할 경우 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답변하셨는데, 그 이후에 이루어진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남원주역은 현재의 원주역 폐쇄 이후 원주역으로 하신다고 하셨으니 문제가 없습니다만, 신설되는 서원주역의 명칭은 무엇으로 할지 아직 명확히 정하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설되는 서원주역 인근의 간현국민관광지에는 출렁다리가 놓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향후 유리다리, 소라계단, 잔도 등의 시설들이 추가로 건립되면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부르고 있는 ‘서원주역’이란 명칭을 간현국민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역명으로 인한 유·무형의 효과 증대를 위해 ‘원주간현역’ 등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인데, 집행기관의 견해는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개통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한국고속철도 경강선에는 만종역이 있지만, 가끔 외지인들로부터 “왜 KTX경강선에는 원주지역의 역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만종이 원주시 호저면의 마을 지명이라는 것을 모르고, 만종이란 지명의 인지도가 낮아 생긴 일이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만종역이 있었지만 KTX경강선을 개통하면서 역사 명칭을 ‘원주만종역’으로 바꾸었으면 좋았었겠다고……. 그러면 자연스레 KTX경강선을 통해 우리 ‘원주’란 도시 이름이 홍보되고 지명도도 더욱 높아져, 원주시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만종역’ 역사 명칭을 ‘원주만종역’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집행기관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역사 명칭은 도시브랜드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 등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경기도 고양시도 덕양구 대장동과 내곡동 경계에 위치한 ‘대곡역’의 역명을 고양시의 브랜드 제고 등을 위해 ‘고양중앙역’으로 바꾸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시의 ‘오송역’도 지명이 생소하고 지명도가 낮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질문하오니,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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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창조도시사업단장 고명균입니다.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철도역사 명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의 건설역인 ‘남원주역’을 ‘원주역’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사항은 지난 2015년 6월 원주시의회 제179회 정례회 시 김정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셨던 사항으로, 그동안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하여 사업 추진상황 파악 후 적정시기에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현재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노반 및 궤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건축 및 전철전력, 신호통신 등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체 공정률이 85%에 이르러, 빠르면 2019년 11월 중에는 개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사용되는 ‘남원주역’은 개통 전에 부여되는 건설역명으로,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개통 7개월 전 우리 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통 3개월 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정식 명칭이 부여되도록 규정되어, 2019년 상반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우리 시에 의견제출 요청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주역을 비롯하여 터널·교량 등의 명칭에 대하여도 원주시 홈페이지 및 지역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다수의 의견을 원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결정된 명칭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원주역’의 명칭 변경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원주역’ 역사 명칭 선정과 관련하여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2년 9월 개통 예정에 따라, 같은 해 6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우리 시로 역명 제정에 관한 의견제출 요구가 있었으며, 우리 시에서는 2012년 6월 시민전화 설문조사 및 원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서원주역’으로 선정된 의견을 제출하여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의하여 ‘서원주역’으로 정식 명칭이 부여되었습니다. 역명의 개정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합리적인 역명의 관리·운영을 위하여 개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가능하므로, ‘남원주역’ 역명 제정 시 ‘서원주역’ 역명 개정에 대하여도 동일한 절차를 거쳐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TX ‘만종역’의 명칭 변경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종역’ 역사 명칭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해 2017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역명 명칭 의견조회 요청을 받아 주민의견 수렴 후, 원주시지명위원회 심의회에서 ‘만종역’으로 결정하되, ‘만종(원주)역’으로 ‘원주’를 부기하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으나,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만종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017년 6월 ‘만종역’으로 제정된 역명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역명 개정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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