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홈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시민대상 수상자 예우를 위한 제언
발언자 김명신 김명신 의원
회기 제269회
일시 2026-10-23
안녕하십니까? 김명신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정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어려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부족한 예우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원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며, 원주시민대상 조례 제3조에 근거하여 한 해에 최대 3명 이상만 수여하는 원주시민 최고 영예의 상입니다. 1997년 조례 제정 이후 대상 9명, 본상 22명, 부문수상자 35명 등 총 6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이 상의 문턱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추천을 받는 것부터 심사위원회 심의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수상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각계의 추천이 있었음에도 심사 과정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추천과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분들이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인 고종철 대표님, 한창희 대표님, 채병준 회장님 세 분이십니다. 고용 창출과 기부, 이웃돕기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신 분들로서 지난 8월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을 포함한 역대 수상자분들께 시는 어떠한 예우를 하고 있습니까? 시 홈페이지에는 2019년도 수상자를 마지막으로 2025년도 수상자는 업데이트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의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최근 밀양시민대상을 다룬 언론 보도는 참고할 만합니다. 해당 보도는 높은 자격 요건과 엄격한 심사 기준, 소극적인 홍보, 시상식 이후 이어지는 예우가 시민대상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어렵게 뽑고도 시상식 하루의 영예로 끝난다면 시민들께서 수상자를 존경할 이유도, 후보로 추천할 이유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원주시도 결코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 시 홈페이지 역대 수상자 페이지를 개선해주십시오.

공적사항 한 줄이 전부인 원주시와 달리, 세종시의 경우 수상자 사진을 포함한 간략한 수상소감, 그리고 구체적인 공적사항 등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수상자에 대한 제대로 된 기록이 예우의 첫걸음입니다.

둘째, 시 주요 행사에 수상자를 초청하고 지정석에 모셔 소개해야 합니다.

이는 원주시민대상 조례 제9조제1호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 역대 수상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우입니다. 제도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우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셋째,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의 민간 위원으로 위촉하여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포상 조례 제23조제3호에 수상 부문 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는 규정을 두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 등을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근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분들의 경험은 시정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수상자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헌신한 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종 자문 위원회의 시민 위원으로 위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수상자의 헌신에 대한 제대로 된 예우는 그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예우에 관한 조속한 제도 개선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