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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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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원주기업도시 성장에 걸맞은 행정체계 필요성 제언
발언자 김선동 김선동 의원
회기 제268회
일시 2026-09-01
안녕하십니까? 지정면·호저면·우산동 일부를 지역구로 둔 김선동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정환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원주기업도시 성장에 걸맞은 행정체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정면은 최근 10년간 원주기업도시의 조성과 함께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2017년 약 3천 명에 불과했던 지정면 인구는 2018년 원주기업도시 내 4개 공동주택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9,503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후 총 13개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며 2026년 현재 약 3만 3천 명으로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약 90%인 3만여 명이 원주기업도시가 위치한 가곡리 일원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넘어 지정면의 생활권과 행정수요가 과거 교통 중심지였던 간현리에서 원주기업도시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원주시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난 2018년부터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내에 기업도시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장민원실 공간을 확장하고 근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증원하였으며, 주민등록 및 복지 신청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한층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주시의 노력은 기업도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밀착형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민원실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기업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교통, 주거환경 그리고 복지와 안전 등 유관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 현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부서 간 협의를 주도할 행정책임자가 상주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시의 성장에 따라 행정수요와 생활권은 크게 변화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의 운영 방식과 책임체계는 아직 기존의 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변화된 행정수요에 맞춰 단순히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행정을 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체계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기존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행정수요가 집중된 현장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 원주기업도시는 인구 3만 명을 넘는 지정면의 중심 생활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시의 규모와 생활권이 달라진 만큼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방식과 행정의 책임체계 역시 이에 맞게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주기업도시 현장민원실에 5급 상당의 행정책임자가 상주하여 유관 부서 간 협의·조정을 직접 주도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정체계가 도시의 성장을 뒤늦게 따라가는 현재의 구조에서 현장의 문제를 적시에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의 목소리가 여러 행정절차를 거치며 지연되지 않고 현장에서 부서 간 협의와 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원주기업도시의 성장과 위상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원주시민의 일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원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 : 회기, 발언자, 발언제목, 일시, 조회수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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